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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 MAMA’는 22일 오후 5시(현지시각)부터 성대한 막을 올린다. ‘소울의 대부’라 불리는 스티비 원더의 참석과 더불어 전 세계를 달구고 있는 유튜브 스타인 네덜란드 형제 밴드 일비스까지 라인업에 이름을 올리며 전 세계 음악 팬들의 이목을 집중 시키고 있다.
한층 성숙해진 모습을 기대해달라는 ‘MAMA’ 측의 말처럼 ‘2013 MAMA’는 화려한 라인업 외에도 요즘 대한민국 사회가 강조하고 있는 창조경제의 일환으로서 역할하겠다는 포부가 크다. 하나의 흐름에 지나지 않고 경제적 가치를 창출해내는 문화 콘텐츠의 힘을 보여주는 ‘창조경제’에 ‘2013 MAMA’가 일조할 수 있다는 자신감 또한 어필했다.
신형관 CJ E&M 상무를 비롯해 ‘MAMA’ 관계자들이 모인 자리에서 13일 오후 4시 오프닝 간담회가 개최됐다. 이 자리에서 신형관 상무는 ‘2013 MAMA’만의 업그레이드 된 스케일을 자신했다. 겉의 화려함 보다는 내실을 다졌다. 음악이라는 거대한 문화 콘텐츠가 더욱 다채로워진 아티스트들의 창의력과 Mnet 만의 기술력, 글로벌 파트너십과의 교류, 글로벌 뮤직 팬들의 열정 등 네 가지 요소로 결합돼 탄탄한 ‘글로벌 플랫폼’을 마련하게 됐다는 설명이다. 기술력과 파트너십 이라는 실체에 창의력과 열정의 감성이 더해진 결과라 내, 외적으로 보다 완성도 높은 행사를 기획할 수 있을 거란 전망이다.
그 결과 ‘2013 MAMA’는 어떤 때보다 많은 시청자들과 함께 축제를 즐길 수 있는 채널을 구축했다. 아시아, 북미, 아프리카, 오세아니아, 유럽 등 5개 대륙에서 93개국 안방에 방송된다. 전 세계 15개국에 한해 생중계가 되며 결론적으로 24억 여 명의 가시청자들이 ‘2013 MAMA’를 볼 수 있게 됐다.
이는 아시아 각국의 최대 미디어 기업이 파트너사로 참여하게 된 덕이다. 영화 제작과 배급, TV 드라마 제작 및 유통, 콘서트와 공연사업 등 다양한 엔터테인먼트 사업을 전개하고 있는 홍콩 최대 엔터테인먼트 기업인 미디어 아시아가 공동 프로듀서로 힘을 더했다. 홍콩과 중국을 대표하는 최대 규모의 미디어 기업인 TVB와 호남 위성 역시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MAMA’와 함께 하게 됐다. 4억 5000명의 중국 네티즌이 방문하는 중국 최대 규모의 동영상 포털 사이트 TUDOU도 온라인 파트너사로 참여해 온라인 플랫폼으로도 ‘2013 MAMA’에 힘을 실어줄 수 있게 됐다.
‘MAMA’ 측에 따르면 지난해와 비교해 다국적 기업의 스폰서 참여도 4배 이상 증가했다. 각국의 젊은이들이 ‘MAMA’ 현장을 찾는 현상이 두드러지면서 이들을 잡기 위한 기업의 마케팅, 홍보의 장도 치열해졌다는 평가다.
신형관 상무는 “해를 거듭할 수록 진화해온 ‘MAMA’가 이제는 아시아 음악의 글로벌 진출 교두보이자 글로벌 마케팅 플랫폼으로까지 발전한 것 같다”며 “아시아의 그래미상이라는 지향점을 향해 끊임없이 진화시켜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2013 MAMA’에는 로이킴, 김예림, 유승우, 유성은, 이하이, 정준영, 레이디스 코드, 방탄 소년단, 크레용팝 등 신인 남녀 가수상에 후보로 올린 이들을 비롯해 지드래곤, 싸이, 이승기, 조용필, 백지영, 이효리, 에일리, 선미 등 남녀 솔로 가수 등이 참석한다. 씨엔블루, 딕펑스, 버스커버스커 등 밴드는 물론 MFBTY, 배치기, 다이나믹 듀오, 버벌진트 등 힙합 뮤지션들도 함께 한다.
‘2013 MAMA’는 22일 오후 5시(현지시각)부터 홍콩 아시아 월드 엑스포 아레나에서 개최된다. 1만석 규모의 공연장에서 아시아 최대 음악 축제라는 타이틀에 걸맞는 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다. 아시아는 물론 유럽과 북미, 아프리카, 오세아니아 5개 대륙에서 총 93개국의 안방에 방송된다. 전 세계 15개국에 한해 생중계되며 24억 명의 가시청자들이 ‘2013 MAMA’를 즐길 수 있을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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