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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일(한국시간) 토트넘은 구단 공식 트위터를 통해 “손흥민이 잉글랜드 워크퍼밋을 발급받았다는 소식을 전하게 돼 기쁘다”고 전했다.
손흥민은 지난달 말 독일 분데스리가 레버쿠젠을 떠나 토트넘으로 이적했다. 계약기간은 5년이며 이적료는 2200만파운드(404억원)로 추정된다.
이적 후 토트넘의 홈 경기가 있었지만 손흥민은 워크퍼밋 문제로 경기에 나서지 못했다. 이에 손흥민은 지난 3일 열린 2018 러시아월드컵 아시아지역 2차 예선 라오스전에서 해트트릭을 기록한 뒤 워크퍼밋 발급을 위해 곧바로 영국으로 떠났다.
워크퍼밋 발급이 완료되면서 손흥민은 등번호 7번이 새겨진 유니폼을 입고 경기에 나설 수 있게 됐다. 손흥민은 오는 13일 저녁 9시30분(한국시간) 열리는 선덜랜드와의 원정경기에서 데뷔전을 치를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