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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현진 SBS 아나운서가 SBS 월화미니시리즈 ‘따뜻한 말 한마디’(극본 하명희, 연출 최영훈)에 출연 중인 동생 윤종화를 응원했다.
윤현진 아나운서는 최근 제작사와 인터뷰에서 “얼마 전 지인으로부터 종화가 회사에서 대본 연습을 하더라는 이야기를 듣고 드라마를 챙겨 봤는데 무척 재미있더라”고 운을 뗐다.
이어 “종화가 여주인공 (한)혜진 씨 동생으로 나오던데, 실제로도 누나가 있어서 그런지 연기가 자연스러웠다”라며 “그리고 결혼해 아들도 있는 설정이기에 동생한테 농담으로 아기 돌보는 연습도 해야 하지 않느냐. 놀러와서 조카 좀 돌보라고 했다”고 덧붙였다.
윤 아나운서는 윤종화의 출연작이자 소지섭과의 격투 장면으로 화제를 모은 영화 ‘오직 그대만’에 얽힌 뒷이야기도 전했다. “영화 촬영 당시 동생이 정말 열심히 운동하기에 ‘뭔가 색다른 연기를 보여주겠구나!’ 생각은 했는데 실제 성격과 180도 다른 나쁜 역할을 그렇게까지 잘 소화할 줄은 몰랐다”고 칭찬한 것. “내 동생이 맞나 싶을 정도였다”고 당시를 떠올렸다.
마지막으로 윤 아나운서는 ”드라마 ‘따뜻한 말 한마디’에는 연기 잘하는 분들이 많이 나온다. 동생이 연기 면에서 배울 게 많을 거라고 생각한다“면서 ”동생이 좋은 모습 많이 보여주면 좋겠다. 마지막까지 본방 사수하겠다“고 말했다.
‘따뜻한 말 한마디’는 두 여자가 서로 갈등하며 자신의 삶을 이해하는 과정을 통해 결혼과 이혼에 대한 의미를 생각해보는 드라마로 지난 2일 첫 방송 됐다. 이 드라마에는 윤종화 외에 한혜진, 지진희, 김지수, 이상우 등이 출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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