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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스타in 김은구 기자] “원더걸스가 콘서트를 보러와주면 좋겠어요.”
그룹 2AM이 크리스마스에 열리는 자신들의 콘서트에 원더걸스를 공개적으로 초대했다.
오는 24일과 25일 서울 잠실학생체육관에서 `크리스마스를 부탁해`라는 타이틀로 콘서트를 갖는 2AM은 14일 서울 당산동 연습실에서 가진 인터뷰에서 초대하고 싶은 동료 연예인으로 원더걸스를 꼽았다.
멤버들은 “원더걸스가 오랜만에 국내에 컴백한 만큼 한국에서 콘서트를 보고 싶을 것”이라며 “지난해에도 와줬으니 올해도 와줬으면 좋겠다”고 입을 모았다.
이어 “매번 공연을 열심히 하지만 어떤 그룹이 왔느냐에 따라 열심히 하는 게 조금씩 다르다”며 “많은 분들이 와서 콘서트 퀄리티가 많이 높아졌으면 한다”고 덧붙였다.
2AM은 지난해 전국투어 과정에서 크리스마스 시즌에 서울 공연을 했지만 올해는 서울에서만 양일간 공연을 진행한다. 2AM은 “기간이 짧고 지역도 한정된 만큼 아쉬움을 충족시키기 위해 2AM 다운 라이브와 화려하고 멋있는 퍼포먼스를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2AM은 또 지난해 애프터스쿨 `뱅` 퍼포먼스로 관객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했던 것보다 더 화끈한 무대를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특히 조권은 “지난해 전국투어에서 레이디가가 퍼포먼스를 선보였는데 올해는 더 파격적인 도전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