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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SPN 김용운기자]"코미디 연기, 걱정 많았어요"
한고은이 영화 '유감스러운 도시'를 통해 코미디 연기를 선보이게 된 소감을 밝혔다.
한고은은 12일 오후 서울 용산CGV에서 열린 영화 '유감스러운 도시'(감독 김동원, 제작 주머니엔터테인먼트) 언론시사회에 참석해 "코미디 연기를 처음 해봐서 걱정을 많이 했다"고 말했다.
한고은은 '유감스러운 도시'에서 경찰 특수수사대로 위장잠입한 조직폭력배 이중대(정웅인 분)와 사랑에 빠지는 경찰 내사과 소속의 차세린 형사로 분해 코미디 연기를 비롯해 정웅인과 베드신 등을 선보였다.
한고은은 "원래 성격이 밝고 활달하다"며 "촬영현장의 분위기가 워낙 좋다보니 평상시 모습이 나와 실제와 연기가 구별이 안됐다"고 말했다.
한고은은 "당초 베드신에는 정웅인 선배의 전라 장면이 없었는데 본인이 강력히 벗어야 한다고 주장해 전라장면을 넣게 됐다"며 "그런 적극적인 모습들이 향후 내 연기생활에도 큰 도움이 될 것 같다"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1998년 영화 '태양은 없다'를 통해 데뷔한 한고은은 그동안 영화와 드라마를 통해 도도하고 섹시한 이미지의 캐릭터를 주로 연기해왔다. 본격적인 코미디 연기는 '유감스러운 도시'가 처음인 셈이다.
영화 '유감스러운 도시'는 2006년 '투사부일체'에서 호흡을 맞췄던 정준호, 정웅인, 정운택 등 '정 트리오'와 김동원 감독이 3년만에 다시 손을 잡은 작품.
범죄 조직에 침입한 경찰 장충동(정준호 분)과 경찰 조직에 잠입한 조직폭력배 이중대(정웅인 분)의 엇갈린 임무를 다룬 코미디 영화로 오는 22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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