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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올림픽 자원봉사 신청 마감...통역, 16.6대1 최고 경쟁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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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석무 기자I 2016.10.04 15:24:41
[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2018 평창 동계올림픽과 동계패럴림픽에서 활동할 개인 자원봉사자 모집이 마무리됐다.

조직위원회는 4일 “지난 7월 1일부터 3개월 동안 2만2400명을 선발하는 자원봉사자 모집에 모두 9만1656명이 지원해 17개 직종 평균 4.1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한 가운데 9월말 마감했다”고 밝혔다.

지원서에 3개 직종을 선택하게 한 이번 자원봉사 모집에서 1지망을 기준으로 ‘통역’과 ‘선수단지원’ 직종 등에 외국어를 활용한 국제 스포츠 이벤트를 경험하려는 지원자가 몰렸다. 반면 IT기술을 필요로 하는 ‘정보기술’과 야외 근무가 불가피한 ‘교통안내’ 직종은 미달됐다.

직종별로는 통역이 490명 모집에 8131명이 지원해 16.6대 1의 최고 경쟁률을 보였다. 1030명이 필요한 선수단지원은 14.5대 1, 시상 11.7대 1, 방송 8.37대 1 등으로 나타났다.

지역별로는 서울·경기·인천 등 수도권에서 4만9898명, 강원도(개최도시 포함)에서는 6912명이 지원했으며, 러시아와 중국, 미국 등 145개국에서 1만2547명의 외국인도 지원했다.

조직위는 여기에 단체로 참여하는 학교와 기업, 자치단체를 포함하면 경쟁률은 더 높아진다고 설명했다.

조직위는 개인 자원봉사자 모집이 끝남에 따라 본격적인 선발절차에 들어갈 계획이다.

이번 달부터 내년 2월까지 서류와 면접심사를 실시하며, 일부 직종은 언어 능력도 심사한다.

서류 심사는 개인이 제출한 참여기간, 자원봉사 경험, 직종별 필요요건 등 지원정보를 점수화한다. 면접심사에서는 올림픽정신과 대회의 이해도, 참여의지, 서류심사 정보의 사실관계 등을 확인하게 된다.

특히, 통역과 선수단지원 등 수준 높은 언어 서비스 자원봉사가 필요한 분야는 전문 어학기관을 통해 엄격하게 평가할 계획이다.

서류와 면접심사는 전국 광역 시·도와 개최도시 자원봉사센터에서 동시에 실시하며, 심사 결과는 자원봉사 포털과 메일을 통해 개별 통보한다.

조직위는 지원자가 부족한 직종의 경우, 2·3지망으로 선택한 지원자 중에서 선발하고, 단체모집을 통해 필요한 인력을 확보할 방침이다.

면접 심사를 통과한 자원봉사자들은 내년 3월부터 조직위가 진행하는 각종 교육프로그램에 참가해야 한다. 기본소양교육과 직무교육·현장교육으로 구성되는 자원봉사자 교육프로그램을 모두 이수해야 대회에 참가할 수 있다.

이희범 조직위원장은 “평창 동계올림픽과 패럴림픽의 성공을 염원하는 많은 국민들의 기대가 이번 자원봉사자 모집에 반영된 것으로 생각한다”며 “그 기대에 부응해 조직위는 공정한 절차에 따라 자원봉사자를 선발하는 것은 물론 체계적인 교육을 통해 역대 최고 수준의 자원봉사 서비스를 구현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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