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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핑왕’ 윤상현 “22세 연하 남지현 짝사랑, 현실이면 곤란”

김윤지 기자I 2016.09.19 14:42:53
[이데일리 스타in 방인권 기자] 배우 윤상현이 19일 오후 서울 마포구 상암 MBC에서 열린 MBC 수목 미니시리즈 ‘쇼핑왕루이’ 제작발표회에 참석하고 있다.
MBC 수목 미니시리즈 ‘쇼핑왕루이’는 사고로 기억을 잃은 상속자와 산골처녀의 파란만장 서바이벌 로맨틱 코미디로 오는 21일 첫 방송된다.
[이데일리 스타in 김윤지 기자]배우 윤상현이 상대역 남지현과 실제 22세 차이에 대해 “현실이면 곤란하다”고 말했다.

윤상현은 19일 오후 서울 마포구 상암동 MBC사옥에서 열린 MBC 새 수목미니시리즈 ‘쇼핑왕 루이’(연출 이상엽 극본 오지영) 제작발표회에서 남지현과 나이차에 대해 “연기할 때 실제 나이차에 대해 많이 생각하지 않는다”면서 “현실 상황이 되면 곤란할 것 같다”고 말했다.

윤상현은 실제 1973년생, 남지현은 1995년생이다. 두 사람의 나이 차는 22세. 극중 윤상현이 남지현을 짝사랑하는 설정이다. 윤상현은 “이 설정이 재미있어 한다고 했다”면서 “그전에는 없이 사는 생활 연기, 보잘것 없는 캐릭터였다. 멋있는 캐릭터를 해보고 싶어서 캐릭터를 새롭게 바꿔보려고 출연을 결심했다”고 말했다. 이어 “로다주 콘셉트로 바꿔봤다”면서 “‘로다주’는 모르시냐.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의 줄임말이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쇼핑왕 루이’는 서울 한복판에 기억을 잃고 떨어진 남자 루이(서인국 분)와 산골 오지에서 무작정 상경한 여자 고복실(남지현 분)의 이야기다. 윤상현이 카리스마 넘치는 본부장 차중원 역을, 임세미가 겉으론 완벽한 팀장 백마리 역을 맡는다. 오는 21일 오후 10시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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