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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저리그 공식홈페이지 MLB닷컴은 8일(한국시간) “엘리스가 9일 왼 무릎 연골 복구 수술을 받는다”고 밝혔다.
엘리스는 지난 6일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 경기 중 득점을 하는 과정에서 다리를 다쳤다. 정밀검사 결과 수술이 필요하다는 진단을 받았다.
엘리스가 1군에 복귀하기까지는 두 달 가량 걸릴 예정이다. 엘리스 대신 페더로위츠가 엔트리에 들어올 예정이다. 드루 부테라와 함께 안방을 지킨다.
류현진으로서도 아쉬운 일이다. 류현진은 엘리스와 환상의 호흡을 이뤄왔다. 엘리스의 섬세함과 자상함 덕분에 류현진도 지난 해 첫 시즌임에도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었다.
엘리스와 함께 배터리를 이뤄 출전한 경기서 성적도 좋았다. 지난해 선발 등판한 30경기 중 26경기(145.2)에서 평균자책점 2.90을 기록했다.
엘리스의 공백. 12일 네 번째 등판을 앞두고 있는 류현진으로선 올시즌 새로운 과제가 생긴 셈이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