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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스타in 조우영 기자] 걸그룹 씨야 출신 배우 남규리가 지나치게 짧은 핫팬츠 의상 탓에 다소 민망한 노출이 있었던 일과 관련해 해명했다.
남규리는 30일 소속사 공식 트위터를 통해 "처음 가본 야구장, 처음 만져보는 야구공에 너무 설레었고 많은 분이 반겨주셔서 더 잘하고 싶은 마음에 열심히 연습했다"며 "그 후 바로 경기장에 들어가게 돼 땀에 옷이 말려 올라간 줄도 몰랐다"고 밝혔다.
이어 "즐거운 마음으로 시구를 마치고 나왔는데 이렇게 물의를 일으켜 죄송하다. 스타일리스트도 너무 속상해하지 않았으면 좋겠다"며 "앞으로 더욱 주의하는 규리되겠다. 너그럽게 이해해달라"고 덧붙였다.
남규리는 지난 29일 오후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11 프로야구` LG트윈스와 삼성 라이온즈 경기에서 시구자로 나섰다. 그는 이날 멋진 시구를 선보였지만 엉덩이 일부 부위가 살짝 노출될 정도로 짧은 핫팬츠 때문에 논란에 휩싸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