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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캐피탈, KB손해보험에 충격 역전패...정규리그 우승 사실상 무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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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석무 기자I 2019.03.04 22:13:16
KB손해보험 펠리페가 현대캐피탈을 상대로 극적인 역전승을 확정지은 뒤 두 팔을 벌려 기뻐하고 있다. 사진=KOVO
KB손해보험에 역전을 허용한 뒤 심각하게 코트를 바라보는 최태웅 현대캐피탈 감독. 사진=KOVO
[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현대캐피탈이 KB손해보험에게 고춧가루를 맞았다. 정규리그 우승은 사실상 어렵게 됐다.

현대캐피탈은 4일 의정부체육관에서 열린 프로배구 도드람 2018~19 V리그 KB손해보험과의 원정경기에서 세트 스코어 2-3(29-27 25-21 23-25 32-34 10-15)으로 덜미를 잡혔다.

이날 승점 1점을 얻는데 그친 2위 현대캐피탈은 25승10패 승점 69에 그쳤다. 현대캐피탈보다 한 경기를 덜 치른 선두 대한항공(24승10패 승점 71)에 2점 차로 뒤지고 있다.

정규시즌 1경기만 남겨두고 있는 현대캐피탈이 마지막 경기에서 승점 3점을 추가해도 대한항공이 남은 2경기에서 승점 2점만 얻으면 자력으로 정규리그 우승을 확정짓는다. 오는 7일 인천 계양체육관에서 열리는 우리카드와의 경기에서 정규시즌 우승을 결정지을 가능성이 크다.

현대캐피탈 입장에선 충격적인 역전패였다. 현대캐피탈은 1세트를 듀스 접전 끝에 29-27로 먼저 따낸데 이어 2세트도 25-21로 이겨 손쉽게 승리를 거두는 듯 했다.

하지만 3세트부터 KB손해보험의 대반격이 시작됐다. KB손해보험은 접전 끝에 3세트를 25-23으로 가져오면서 분위기를 반전시켰다.

특히 4세트는 최고의 명승부였다. 듀스를 넘어 30점이 훨씬 넘어가는 접전이 이어졌다. 결국 KB손해보험은 32-32에서 펠리페의 오픈 공격과 이선규의 블로킹으로 연속 2점을 뽑아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결국 KB손해보험은 마지막 5세트에서 대역전드라마에 마침표를 찍었다. 12-9로 앞선 상황에서 펠리페의 서브득점이 터지면서 사실상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펠리페는 양 팀 합해 최다인 31점을 올렸다. 김정호도 17점으로 제 몫을 했다. KB손보는 올시즌 마지막 홈경기에서 승리를 거두면서 16승19패 승점 46을 기록, OK저축은행(15승18패 승점 46)을 밀어내고 5위로 올라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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