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닐손 주니어는 브라질 나우치쿠, CA 메트로폴리타노 등을 거쳐 J리그 사간도스와 K리그 부산아이파크 등에서 활약한 검증된 수비수다. 또한 지난해 브라질 살구에로 소속으로 있다 부진에 빠진 부산아이파크에 재합류해 하반기 팀의 상승세를 이끌었다.
닐손 주니어는 강한 피지컬과 개인기술을 바탕으로 주포지션인 수비형미드필더는 물론 중앙 센터백까지 두루 활용할 수 있는 선수로 부천 정갑석 감독의 전술 운영에 아주 요긴한 옵션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정갑석 감독은 “안토니가 떠난 수비라인을 국내 선수들로 잘 메우고 있는 상황이지만 리그는 장기 레이스인 만큼 닐손 주니어의 합류로 팀의 3선 라인이 더욱 견고해지고 강력해질 것”이라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닐손 주니어는 입단 소감에서 “지난해 부천FC1995를 상대팀으로 경기하면서 좋은 팀이라고 생각했는데 이렇게 합류하게 되어 기쁘다”며 “서울이랜드FC와의 개막전 경기를 보며 하루 빨리 경기에 나가 팀승리에 기여하고 팬들과 그 기쁨을 나누고 싶다”고 말했다.
한편, 부천FC1995는 오는 12일 수원종합운동장에서 챌린지 리그로 돌아온 수원FC를 상대로 2017시즌 첫 원정 경기에 나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