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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중경은 3일 전북 군산 컨트리클럽(파72·7115야드)에서 열린 대회 3라운드에서 버디 5개와 보기 2개로 3언더파 69타를 쳤다.
중간합계 10언더파 206타를 기록한 모중경은 첫날 단독 선두로 출발해 셋째날까지 선두 자리를 지켰다.
지난 5월 매일유업오픈에서 정상에 오른 모중경은 약 4개월 만에 시즌 두 번째 우승을 노린다.
1971년 8월 23일생인 모중경이 마지막 날 선두를 지키면 45세 이상 선수 중 처음으로 한 시즌에 2승을 달성하는 선수가 된다.
이날 버디 8개를 몰아친 김인호(23·핑골프)와 3타를 줄인 한민규(32·삼성금거래소)가 중간합계 9언더파 207타, 공동 2위로 모중경을 1타 차로 추격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