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정아, 10개월 만에 방송 활동 재개..TV조선 '오중주' 출연

신정아

[이데일리 스타in 강민정 기자] 신정아가 10개월만에 다시 TV에 얼굴을 비춘다.

신정아는 25일 오후 11시 첫 방송되는 종합편성채널 TV조선 ‘재밌는 세상구경 오중주’에 출연한다. 사회적 이슈부터 일상생활의 에피소드까지 폭넓은 주제를 예능형식으로 풀어내는 프로그램이다. 재치 있는 스토리와 화려한 캐스팅으로 볼거리와 웃음 그리고 신선한 충격을 전달할 계획이다.

제작진은 첫방송을 앞두고 특별한 인물들의 깜짝 등장을 예고하며, 첫 깜짝 출연자인 신정아의 출연 장면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은 눈을 감고 누워있는 김국진에게 무언가 속삭이는 신정아의 모습과 이후 신정아를 보며 화들짝 놀라는 김국진의 표정에서 무언가 심상치 않은 사건이 벌어졌음을 보여준다.

신정아

박영훈 담당PD는 “짧지만 강한 인상을 남긴 신정아씨를 보면서 향후 그녀만의 코너를 기획하려 한다. 오중주의 다양한 모습을 기대하셔도 좋다”고 전했다.

신정아는 지난 2007년 학력 위조 의혹을 비롯, 고위 공직자와의 부적절한 관계 등이 알려지면서 논란에 휩싸였던 바 있다. 지난해 8월 종합편성채널 MBN ‘아궁이’로 방송 활동에 나서며 화제가 됐다.

당시 신정아는 “출연하기까지 고민도 많았고 어려운 결정이었지만, 진심으로 사과하고 싶은 마음에 용기를 냈다”며 “저로 인해 상처를 받은 모든 분들께 사죄의 말씀을 드리고 싶었다”고 밝혔다. “미얀마 등지에서 봉사활동을 다녔다”며 “2007년 사건 이후에는 진심과 다르게 불필요한 오해를 살 것 같아 해외로 갔다”며 근황을 전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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