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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SPN 박미애기자] 가수 구준엽이 자신의 프로그램에서 인터넷을 떠들썩하게 만든 '청담동클럽사진'에 대한 안타까운 심정을 나타냈다.
구준엽은 최근 케이블 채널 엠넷의 'DJ 쿠의 블로우업' 녹화에서 "일부 눈살을 찌푸리게 하는 몇몇 사진으로 인해 클럽 전체가 오명을 쓰고 있다"고 밝혔다.
구준엽은 문제의 사진이 극히 일부의 일임을 알리면서 "이번 일로 인해 더 이상 피해를 입는 사람들이 없기를 바란다"고 호소했다.
'DJ 쿠의 블로우업'은 구준엽이 마약 사건에 연루돼 한바탕 곤욕을 치른 것을 계기로 클럽이 마치 범죄의 온상처럼 여겨지고 있는 현실에서 클럽 문화를 제대로 소개코자 마련된 프로그램이다.
한편 구준엽은 이날 방송에서 클럽에서 해선 안될 행동으로 지나친 애정 행각, 과다 노출, 과다 음주 및 체력 소모로 인한 실신을 꼽았다. 그러면서 클럽의 주기능은 "좋은 음악과 좋은 사람들과 즐기는 것"임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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