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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케이스는 지난 11월 21일 고려대학교 송추야구장에서 열렸다. KSAAC와 파트너십을 맺고 있는 HBC에서 쇼케이스의 현장총괄을 맡았다.
쇼케이스에 참가한 선수들은 오후 4시부터 7시까지 총 3시간 동안 자신의 실력을 뽐냈다. 워밍업을 진행한 약 3시간여의 시간 동안 60야드 달리기, 배팅과 캐치볼, 내·외야수 펑고 등 총 9가지 세션이 진행됐다. 야구 데이터 측정 기기인 랩소도를 활용해 선수들의 퍼포먼스를 측정해 평가 자료로 활용했다.
쇼케이스 참석한 한 선수는 “즐거운 시간이었다. 평소 엄숙한 환경에 훈련을 했다면, 이번 쇼케이스는 부드러운 분위기 속 진행돼 더욱 편하게 평가받을 수 있었다”고 만족감을 나타냈다.
쇼케이스 촬영본은 스포츠 중계 및 분석 전문 업체인 유엔비즈와 포포투가 선수들의 프로필과 데이터를 추가편집해 오는 지난달 30일 유튜브 및 아프리카TV를 통해 생방송 형식으로 송출됐다.
이날 쇼케이스는 20여개 이상 미국 대학 코치진들이 방송을 통해 관람했다. 미국 대학야구팀들은 이날 수집된 선수들의 영상과 개인 데이터를 선수 선발을 위해 활용할 예정이다.
KSAAC 김기중 대표는 “분위기를 몰아 2차 쇼케이스가 오는 12월 28일로 예정돼 있다”며 “이번 2차 쇼케이스는 좀 더 현장감 있게 야구선수를 평가할 수 있도록 준비중이다”고 전했다.
한편 2차 쇼케이스는 한국학생선수교육원 홈페이지와 페이스북 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