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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만 배우의 안전 및 건강상의 이유로 입대 장소와 시간은 비공개로 하기로 했다.
키이스트 측은 “팬들과의 송별 인사나 기자회견 등 별다른 공식인사 없이 조용히 입소하고자 한다”며 “몸 건강히 국방의 의무를 이행할 수 있도록 응원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이에 따라 최근 종영한 SBS 금토드라마 ‘더 킹 : 영원의 군주’가 우도환의 입대 전 마지막 작품이 됐다.
우도환 역시 이날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자필로 입대 소식과 함께 심경을 전했다.
우도환은 자필 편지를 통해 “갑작스러운 소식에 많이 놀라시겠지만 팬 여러분께 직접 먼저 말씀드리고 싶어 편지를 쓰게 됐다”며 “제가 7월 6일 현역으로 입대하게 됐다. 직접 만나 인사드리지 못해 미안한 마음”이라고 밝혔다.
이어 “여러분들이 보내주신 과분한 사랑에 매 작품 행복했다”며 “저의 20대를 지켜봐주시고 사랑해주셔서 감사하다”며 “덕분에 너무 행복한 20대를 보낼 수 있었다”고도 덧붙였다.
끝으로 “많이 어려운 시기에 건강하시고 행복하셨으면 좋겠다”며 “저도 건강히 잘 다녀와 좋은 모습으로 인사드리겠다. 그 어떤 말로도 표현 못할 만큼 사랑하고 감사하다”고도 전했다.
1992년생으로 올해 만 28세인 우도환은 입대 후 2년 여 간 국방의 의무를 마친 뒤 다시 대중과 소통할 예정이다.
한편 2016년 KBS2 ‘우리집에 사는 남자’로 데뷔한 우도환은 OCN ‘구해줘’ KBS2 ‘매드독 MBC ’위대한 유혹자‘ JTBC ’나의 나라‘ 등에 출연하며 배우로서 존재감을 알렸다. 이달 끝난 ’더 킹‘에서 대한제국에서는 황실 근위대 대장 조영을, 대한민국에서는 경찰청 민원실 사회복무요원 조은섭 을 맡아 비슷한 듯 다른 두 세계를 오가는 1인 2역으로 연기를 보여줬다.
육군 현역 입대이며 전역일은 2022년 1월 5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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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우도환 입니다.
갑작스러운 소식에 많이 놀라시겠지만 팬 여러분께 직접 먼저 말씀드리고 싶어 편지를 쓰게 되었습니다.
제가 7월 6일에 현역으로 입대를 하게 되었습니다. 직접 만나 인사드리지 못해서 미안한 마음입니다.
여러분들이 보내주신 과분한 사랑에 매 작품 행복했습니다. 저의 20대를 지켜봐주시고 사랑해주셔서 감사합니다.
덕분에 너무 행복한 20대를 보낼 수 있었습니다.
많이 어려운 시기에 건강하시고 행복하셨으면 좋겠습니다.
저도 건강히 잘 다녀와 좋은 모습으로 인사드리겠습니다.
그 어떤 말로도 표현 못 할 만큼 사랑하고 감사합니다.
2020. 06. 24
우도환 올림.
아래는 키이스트 입장 전문.
안녕하세요. 키이스트 입니다.
키이스트 소속 배우인 우도환 씨가 2020년 7월 6일(월) 입대합니다.
안전과 건강상의 이유로 입대 장소와 시간은 비공개로, 팬들과의 송별 인사나 기자회견 등 별다른 공식행사 없이 조용히 입소하고자 합니다.
몸 건강히 국방의 의무를 이행할 수 있도록 응원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