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스키협회장 "평창, 올림픽 이후 크게 발전할 것"

이석무 기자I 2016.07.15 12:32:03
왼쪽부터 김재열 평창동계올림픽 조직위 국제부위원장, 이희범 조직위원장, 타이거 쇼 미국스키협회 회장.
[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미국스키협회 타이거 쇼 회장이 15일 평창동계올림픽 조직위 주사무소를 방문해 “평창은 미국 콜로라도주의 베일, 유타주의 파크시티와 유사하다. 올림픽이 끝나면 경제적으로 크게 발전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오전 이희범 조직위원장을 비롯한 김재열 국제부위원장과 면담을 가진 자리에서 쇼 회장은 “경기장 시설이 훌륭하고, 이곳에서 많은 일이 진행되고 있다는 사실에 놀랍다”며 “내년 알파인 여자월드컵 테스트이벤트에 참가하는 미국선수단에 관심을 가져달라”고 부탁했다.

쇼 회장은 또 “내년 3월에 개최되는 FIS 알파인 여자 월드컵에는 평창동계올림픽 홍보대사이자 미국 대표선수인 린지본이 참가할 예정이며 평창 동계올림픽에는 한국계 미국인 스노보드 선수인 클로이 김이 뛸 것”이라고 전했다.

이희범 위원장은 “내년 월드컵 대회를 비롯한 평창 동계올림픽 붐업, 그리고 동계스포츠 강국으로서 경기 운영 노하우 등 많은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주요 뉴스

ⓒ종합 경제정보 미디어 이데일리 - 상업적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