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종석, 천호진-김상중-최정우 大선배님들도 OK…'케미신 등극'

[이데일리 e뉴스 김민정 기자] 배우 이종석이 ‘닥터 이방인’ 속 중견 선배 배우들과의 훌륭한 하모니를 보여주고 있다.

SBS 월화드라마 ‘닥터이방인’에서 천재 흉부외과 의사 박훈 역을 맡은 이종석이 극 중 아버지 김상중(박철 역)과 총리 천호진(장석주 역), 전 흉부외과 과장 최정우(문형욱 역), 전 병원장 남명렬(최병철 역), 현 병원장 전국환(오준규 역) 등 선 굵은 연기의 대선배들과의 완벽한 신구조화를 보여주며 다양한 연령층에게 즐거움을 선사하고 있다.

배우 이종석이 ‘닥터 이방인’ 속 중견 선배 배우들과의 훌륭한 하모니를 보여주고 있다.

이종석은 극 초반 무뚝뚝하지만 애틋한 부성애를 보여준 아버지 역으로 특별 출연한 배우 김상중과의 연기에서 생체실험을 강요당하는 의사로서 신념과 현실의 괴리감, 눈앞에서 아버지를 잃게 된 울분과 통한의 슬픔, 그리고 아버지 없이 혼자 북에 남겨진 두려움을 총체적으로 보여주며 미친 존재감 배우 김상중과 멋진 하모니를 이뤄냈다.

더불어 지난 8회에서는 총리 역을 맡은 카리스마 최고의 중견 배우 천호진과의 긴장감 넘치는 신경전을 훌륭히 그려냈다. 특히 아버지와 자신을 남과 북에서 이방인으로 만들어 버린 분노와 광기를 거침없이 표출한 이종석의 감정연기는 천호진의 선 굵은 카리스마 연기와 훌륭히 조화를 이뤘다는 평이다.

실제 현장에서 이종석은 주연으로서 많은 상대배역과 많은 장면들을 소화하는 가운데 선배 중견배우들과의 연기하는 시간을 배움의 시간으로 소중히 여기며 단 한 순간도 집중의 끈을 놓지 않고 있다. 선배 배우들 또한 열심히 하는 후배 배우 이종석의 모습에 따뜻한 조언을 아끼지 않고 있다는 후문이다.

한편 월화드라마 ’닥터 이방인‘은 매주 월, 화 밤 10시에 SBS에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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