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저 SK는 투수 12명, 포수 2명 포함 야수 14명으로 구성했다. 특히 '베테랑' 박재홍이 이번 엔트리에서 빠진 것이 눈에 띈다. 박재홍은 지난 달 29일 수비도중 펜스에 부딪히는 바람에 오른 어깨 승모근 미세손상이라는 진단을 받았다. 결국 부상에서 완전히 회복하지 못했고, 이번에 팀에 합류하지 못하게 됐다.
또 좌완 전병두와 '큰' 이승호(37번)도 엔트리에서 제외됐다. 전병두는 어깨 통증으로 몸이 완벽하지 않은 상태다. 이승호 역시 최근 구위가 좋지 못했다. 또한 이 대행이 최근 밝힌 대로 글로버도 제 몸상태를 찾지 못해 이번 엔트리에서 빠졌다.
반면 KIA는투수 11명, 포수 2명 포함 야수 15명으로 준플레이오프에 나선다. 투수 김희걸, 박경태를 제외한 대부분의 선수들이 엔트리에 합류했다. 이범호와 최희섭 등 부상으로 빠졌던 선수들도 모두 경기에 나설 예정이다.
두 팀은 8일 오후 2시 문학구장에서 준플레이오프 1차전을 치른다. 양팀 선발은 각각 SK 김광현과 KIA 윤석민이다.
다음은 2011 준플레이오프 출장선수 명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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