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KIA 준PO 엔트리 발표..박재홍-전병두 제외

박은별 기자I 2011.10.07 18:31:35
[이데일리 스타in 박은별 기자] 2011 프로야구 준플레이오프에서 맞붙는 SK와 KIA의 출전 선수 명단 26명이 7일 발표됐다. 

먼저 SK는 투수 12명, 포수 2명 포함 야수 14명으로 구성했다. 특히 '베테랑' 박재홍이 이번 엔트리에서 빠진 것이 눈에 띈다. 박재홍은 지난 달 29일 수비도중 펜스에 부딪히는 바람에 오른 어깨 승모근 미세손상이라는 진단을 받았다. 결국 부상에서 완전히 회복하지 못했고, 이번에 팀에 합류하지 못하게 됐다.
 
또 좌완 전병두와 '큰' 이승호(37번)도 엔트리에서 제외됐다. 전병두는 어깨 통증으로 몸이 완벽하지 않은 상태다. 이승호 역시 최근 구위가 좋지 못했다. 또한 이 대행이 최근 밝힌 대로 글로버도 제 몸상태를 찾지 못해 이번 엔트리에서 빠졌다.

반면 KIA는투수 11명, 포수 2명 포함 야수 15명으로 준플레이오프에 나선다. 투수 김희걸, 박경태를 제외한 대부분의 선수들이 엔트리에 합류했다. 이범호와 최희섭 등 부상으로 빠졌던 선수들도 모두 경기에 나설 예정이다.
 
두 팀은 8일 오후 2시 문학구장에서 준플레이오프 1차전을 치른다. 양팀 선발은 각각 SK 김광현과 KIA 윤석민이다.

다음은 2011 준플레이오프 출장선수 명단.
 
▲ 2011 준플레이오프 출장선수 명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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