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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은 10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SK와 경기에서 3회말 터진 김동주의 결승포를 앞세워 8-5 역전승을 거뒀다.
오랜만에 거둔 승리였다. 두산은 이날 승리로 최근 5연패 수렁을 벗어나면서 분위기 반전의 계기를 잡게 됐다. 동시에 이날 롯데에 패한 한화를 밀어내고 다시 6위로 올라섰다. 반면 SK는 2연패.
출발은 불안했다.
1회초 2사 3루서 이호준에게 우전 적시타를 맞아 선취점을 내줬고 2회초에는 김연훈의 좌전 적시타와 정근우의 2타점 적시타 등 안타 5개를 내주며 0-4까지 점수가 벌어졌다.
초반부터 많이 벌어진 점수탓에 경기는 어려워질 것으로 보였다. 하지만 일찍 한 방이 터지며 흐름을 두산쪽으로 가져왔다.
찬스는 2회말 찾아왔다. 1사 후 최준석이 우전 안타로 출루에 성공했고 이후 이성열이 몸에 맞는 볼, 윤석민이 볼넷으로 걸어나가며 1사 만루가 됐다.
해결사는 안방마님 양의지였다. 글로버를 상대로 볼카운트 0-1에서 139km 슬라이더를 잡아당겨 좌월 만루포를 터트렸다. 마수걸이포이자 자신의 데뷔 첫 만루홈런이었다. 양의지의 큰 한 방에 점수는 금세 4-4 동점.
3회말에는 2사 후 김동주가 다시 한 번 글로버를 상대로 좌중간 담장을 훌쩍 넘기는 솔로홈런을 터트리며 5-4로 전세를 뒤집었다.
두산은 이후 더 매섭게 몰아쳤다. 4회말 선두타자 윤석민이 좌전안타, 양의지도 좌전안타로 출루하며 기회를 만들었고, 이종욱이 우중간을 가르는 2타점 싹쓸이 3루타를 터트리며 달아났다. 여기에 8회말 양의지의 1타점 적시타까지 보태 8-4.
두산은 선발 김선우에 이어 고창성-노경은(1실점)-이현승으로 이어지는 계투진이 SK 타선을 막으며 승리를 지켜냈다.
김선우는 5이닝 동안 12피안타, 4실점(4자책)하며 승리투수가 됐다. 시즌 5승째. 반면 SK 선발 매그레인은 2⅔이닝 동안 3피안타(홈런2개 포함), 1사사구, 5실점(5자책)하며 조기강판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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