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데일리 SPN 김은구기자] ‘피겨요정’에서 ‘피겨퀸’으로 입지를 다진 김연아의 2009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세계피겨선수권 갈라쇼 연기가 녹화중계임에도 두자릿수 시청률을 기록했다.
AGB닐슨미디어리서치의 서울 기준 실시간 시청률에 따르면 30일 오후 6시57분부터 7시3분까지 녹화중계된 김연아의 갈라쇼 연기는 16.8%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미 녹화중계 전 뉴스 등을 통해 김연아의 갈라쇼 연기가 보도된 데다 직장인들의 퇴근시간이 겹친 점을 감안하면 상당히 높은 수치다.
같은 시간대 다른 3개 지상파 채널 중 가장 높은 수치를 기록한 KBS 1TV는 8.0%의 시청률로 김연아의 갈라쇼 연기 시청률의 절반에도 못미쳤다. 이 시간대 KBS 2TV는 5.8%, MBC는 4.5%의 시청률을 각각 보였다.
▶ 관련기사 ◀
☞김연아, "축구장에서 월드컵 진출 기원해요~"
☞'김연아 우승' 세계피겨선수권, 시청률 '패떴' 압도 '전체 2위'
☞'피겨 퀸' 김연아, ISU 세계 랭킹도 사상 첫 1위 등극
☞'피겨 퀸' 김연아, “눈물, 이번엔 참을 수 없었다”
☞'김연아 여왕 폐하 만세'...AP 등 외신 새 '피겨퀸' 탄생 알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