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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SPN 박미애기자] 탤런트 강지환도 내심 ‘쾌도 홍길동’의 대박을 기대했었던 모양이다.
강지환은 20일 서울 건국대학교에서 국내외 팬들과 생일파티를 열었다. 강지환은 생일파티 겸 팬미팅에서 앞서 가진 인터뷰에서 “홍자매의 작품을 재미있게 읽었던 터라 이번 드라마 역시 대박감이라고 예상했다”며 “하지만 뜻하지 않게 M본부의 병원이야기로 고전했다”고 웃으며 말했다.
실제 KBS 2TV ‘쾌도 홍길동’은 방송 전 수목극의 강력한 1위 후보로 점쳐지며 주목받았으나 MBC 의 ‘뉴 하트’라는 복병을 만나 2위에 머물러야 했다.
강지환은 “그렇다고 ‘쾌도 홍길동’이 잘 안 됐다는 얘기가 아니다”며 “다만 ‘경성스캔들’ 때도 그랬지만 아무리 작품이 좋고 재미가 있어도 드라마는 운대가 있는 같다. 이제 내가 신경 쓸 일은 마지막까지 초심을 잃지 않고 촬영에 최선을 다하는 것뿐이다”고 덧붙였다.
강지환은 ‘쾌도 홍길동’에서 타이틀롤을 맡아 시청자들의 많은 사랑을 받았다. ‘쾌도 홍길동’은 26일 총24회로 종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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