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책퀴즈 풀고 취업 준비·등록금 마련까지 '정책퀴즈왕' 방송

김은구 기자I 2015.06.18 13:47:01
KTV 국민방송 ‘대한민국 정책퀴즈왕’ 진행을 맡은 김현욱(왼쪽)과 유현순 KTV 원장(사진=방인권 기자)
[이데일리 스타in 김은구 기자] 전국 대학생들이 상금을 놓고 정부 정책에 대한 퀴즈로 승부를 겨루는 방송 프로그램이 선보인다. 케이블·위성 KTV 국민방송(이하 KTV)이 오는 7월3일 오후 8시 첫 방송하는 ‘대한민국 정책퀴즈왕’(연출 추동진, 이승진)이다.

‘대한민국 정책퀴즈왕’은 국민 생활에 유용한 정책 정보를 퀴즈로 재가공해 풀어보는 퀴즈대결 형식의 프로그램이다. 정부 정책에 대한 시청자들의 관심을 높여 실생활에 도움을 주고 특히 대학생들에게는 퀴즈 준비로 취업에 도움을 주고 최고 3000만원의 상금 획득으로 등록금도 마련할 수 있다.

유현순 KTV 원장은 18일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프로그램 설명회에서 “대학생뿐 아니라 일반 시청자들에게까지 1석4조, 5조의 이득이 되는 프로그램”이라고 설명했다.

프로그램 진행은 고교생 대상 퀴즈 프로그램인 KBS ‘도전 골든벨’ MC를 맡았던 김현욱 전 KBS 아나운서가 담당한다. 김현욱은 “공정한 진행에 적절한 익살과 여유를 가미해 정보제공과 재미 두 마리 토끼를 잡는 프로그램으로 만들 것”이라고 밝혔다.

경쟁 방식은 대학생 2명으로 구성돼 예심을 거친 팀들이 매회 4팀씩 참가해 경쟁을 펼친다. 11월6일까지 19회가 방송될 예정이다. 주별 장원전 12회, 월별 장원전 4회, 패자부활전 1회, 준결승 1회, 최종 결승전 1회로 구성된다.

8월 중에는 사관학교 특집편도 마련된다. 결정적인 순간에 각 부처 장관들이 출연해 직접 문제를 출제할 계획이다. 퀴즈왕은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시상한다.

예심과 본선 출전 팀에게 소정의 참가상금이 주어진다. 주장원 200만원, 월 장원 500만원, 최종 우승팀 누적상금 총 3000만원, 준우승팀 누적상금 총 1700만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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