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보라 "화장실 문 못닫아" 폐쇄공포증 고백..균보라 등극 사연

김민화 기자I 2015.01.10 21:20:23
[이데일리 e뉴스 김민화 기자] 배우 금보라가 폐쇄공포증으로 화장실 문을 닫아 본 적이 없다고 고백했다.

금보라는 오늘(10일) 방송되는 MBN `속풀이쇼 동치미`에서 “저는 폐쇄공포증 때문에 화장실 문을 닫아 본 적이 없다. 그런데 우리 남편은 문까지 잠근다”며 “남편이 화장실 문을 닫으면, 다시 연다. 이제는 남편도 초월해서 잘 살고 있다”고 밝혔다.

배우 금보라가 폐쇄공포증을 고백했다. (사진=MBN ‘속풀이쇼 동치미’)
금보라는 “정리 정돈이 되면 저는 불안하다”며 “남편이 제일 싫어하는 게 얼굴 씻는 세면대에서 발을 씻는 거였다. 근데 아파트 수리할 때 내가 발 씻는 높이에 맞춰서 세면대를 달았다”고 말해 `균보라`로 등극했다.

이어 “언젠가 우리 남편이 세면대에 발을 올려놓고 씻고 있는 모습을 본적이 있다. 부부는 이렇게 닮아가는 구나 생각했다”고 전해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금보라가 폐쇄공포증을 고백한 `속풀이쇼 동치미`는 오늘밤 11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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