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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초리` 김학철 "김갑수와 라이벌 되고파"

김영환 기자I 2010.11.02 15:50:42
▲ 김학철(사진=김정욱 기자)

[이데일리 SPN 김영환 기자] "남진-나훈아 구도가 되고 싶다."

배우 김학철이 tvN 새 시트콤 `원스어폰어타임 인 생초리`(이하 `생초리`)를 통해 김갑수와 라이벌 구도를 이루고 싶다는 소망을 밝혔다.

김학철은 2일 서울 상암동 E&M센터에서 열린 `생초리`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갑수 형은 기사가 많은데 저는 상대적으로 소외됐다"며 억울함(?)을 토로해 웃음을 자아냈다.

김학철은 "갑수 형과 `태조 왕건`에서 함께 연기를 했는데 그 때 갑수 형이 제가 맡은 역할을 보고 `장군인데 멜로까지 있다`며 부러워했다"면서 "그런데 어느날 갑자기 멜로를 하시더라"고 밝혔다.

이어 "싱글의 시대는 가고 협력의 시대가 왔다"며 "저는 갑수 형과 남진-나훈아처럼 양대 산맥이 되고 싶은 소망이 있다"고 덧붙였다.

김학철은 연기생활 30년 동안 `생초리`를 통해 첫 시트콤 연기에 도전한다. 삼진증권 사장으로 성격이 급해 실적이 좋지 못한 가리봉동 지점 직원들을 생초리 지점으로 몽땅 발령내는 박규 역할이다.

김학철은 "이름을 세게 발음하면 욕이 된다"며 "이름이 매우 마음에 든다"고 캐릭터에 대한 애착을 밝혔다.

이어 "이번 작품 계기로 트위터도 개설했는데 지금 현재 팔로워는 4명"이라며 "앞으로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날 것"이라고 기대감을 밝혔다.

`생초리`는 오는 5일 오후 11시 tvN을 통해 첫 방송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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