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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SPN 박미애기자] 이한위-최혜경씨 커플이 19살 나이차를 극복하고 결혼에 골인했다.
두 사람은 21일 오후6시 서울 잠원동 센트럴시티 밀레니엄홀에서 결혼식을 올렸다.
이한위는 이날 결혼식에서 영상 편지를 통해 아내가 되는 최혜경씨에게 “과격(?)한 나이차에도 불구하고 나와 결혼해줘서 고맙다”며 “‘통통이’(태명) 잘 낳고 또 바로 아기 낳자”고 말해 하객들의 웃음꽃을 피웠다.
이날 결혼식에서는 19살이나 어린 신부의 마음을 훔친 신랑에 대한 질책 아닌 질책(?)이 쏟아졌다. 덕분에 결혼식은 시종일관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서 진행됐다. 주례를 맡은 김영철은 이한위를 가리켜 도둑이라고 했으며 사회를 본 조재현은 “마치 아버지 장가보내는 느낌”이라고 말했다.
이날 이한위-최혜경씨 커플은 손을 잡고 나란히 입장해 눈길을 끌었다. 결혼식은 탤런트 김영철의 주례와 탤런트 조재현의 사회로 진행됐으며 가수 김정민과 리아가 축가를 불러 두 사람의 앞날을 축복했다.
특히 김정민은 자신의 히트곡인 ‘슬픈 언약식’을 ‘기쁜 언약식’으로 개사해 부르며 '입 맞추고'라는 가사가 등장할 때마다 신랑, 신부에게 입을 맞추라고 요구해 하객들을 즐겁게 했다.
이날 결혼식에는 안성기, 박중훈, 박철민, 차태현, 김지수, 손현주, 양희경, 임하룡, 김종석, 조향기, 홍록기, 김지선, 금보라, 여운계, 이시환, 서경석, 오윤아, 최성국 등 600명 이상의 많은 하객들이 참석했다.
결혼식은 본식과 피로연으로 진행됐으며 두 사람은 다음날인 22일 사이판으로 신혼여행을 떠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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