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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이니 종현, 18일 사망…메신저로 유서 남겨(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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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은구 기자I 2017.12.18 20:46:23
샤이니 종현
[이데일리 스타in 김은구 기자] 샤이니 종현이 극단적인 선택을 했다.

종현은 18일 서울 강남구 청담동 한 레지던스에서 심정지 상태로 경찰과 119에 의해 발견돼 서울 건대병원에 옮겨졌으나 끝내 세상을 떠났다. 종현은 1990년생으로 올해 27세였다.

종현의 친누나는 이날 오후 4시42분 경찰에 종현이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 같다고 신고했다. 종현에게 극단적인 선택을 암시하는 듯한 메신저를 받았기 때문이다. 종현은 누나에게 “이제까지 힘들었다” “나 보내달라. 고생했다고 말해달라” “마지막 인사” 등의 내용이 담긴 글을 보낸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위치 추척을 통해 119와 함께 자택이 아닌 레지던스에서 종현을 발견했다.

종현이 왜 이런 선택을 했는지는 아직 알려지지 않았다. 샤이니는 실력과 인기면에서 모두 인정을 받고 있는 그룹인 데다 종현 개인도 샤이니의 메인보컬로서 최근 솔로 콘서트를 성황리에 치렀을 만큼 성과에서는 부족함이 없었다.

경찰은 정확한 사인 파악을 위해 종현의 부검 여부를 유족과 논의할 예정이다.

종현은 지난 2008년 샤이니로 데뷔했으며 2009년 샤이니 두 번째 EP앨범부터 직접 쓴 곡을 실으며 음악적인 스펙트럼을 넓혀왔다. 그의 곡이 아이유, 손담비 등의 앨범에 실리기도 했다.

한편 종현의 사망 소식에 많은 네티즌들이 충격을 토로하고 있다. 한 네티즌은 “너무 예쁜 모습만 보여줬던 사람이어서 더 믿어지지가 않는다”는 글을 올렸다. 또 다른 네티즌은 한 네티즌은 “종현의 노래와 DJ를 맡은 라디오 프로그램을 들으면서 많이 위로받고 웃기도 했다. 따뜻한 목소리에 항상 위로를 받았다”며 “아티스트 김종현을 잊지 않겠다”는 글을 남겼다.

이 외에 “수많은 팬들을 그저 따뜻한 미소로 잘 챙겨주고 멋진 모습 보여줬지만 속은 타들어가고 있었던 것 같다”, “항상 소신 있는 말로 감동을 주던 사람이었는데 얼마나 힘들었기에 그런 극단적인 선택을 했을까” 등의 글도 눈에 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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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이니 종현 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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