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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리, f(x) '탈퇴설'보다 '불화설'이 더 문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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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현 기자I 2015.06.26 14:03:15
f(x) 설리(사진=이데일리 DB)
[이데일리 스타in 이정현 기자]f(x)의 멤버 설리의 탈퇴설이 뜨겁다. 25일 한 매체는 “설리가 배우 활동에 전념하기로 했다”며 그룹 탈퇴가 임박했다고 보도했다. 소속사 SM은 “결정된 바 없고 설리의 팀 활동에 대해서는 신중히 결정할 것입니다”고 서둘러 봉합했다. ‘Yes’도 아니도 ‘No’도 아니다.

SM 측에서 진화에 나서면서 ‘탈퇴설’은 다시 유예기간을 갖게 됐다. 9월쯤 f(x)의 컴백이 이뤄질 것이라는 예측이 나오는데 진위는 그때 확인될 듯하다.

문제는 설리의 ‘탈퇴설’이 아니라 ‘불화설’이다. f(x) 그룹 활동은 설리의 부재로 타격받고 있다. 지난 2014년 ‘레드라이트’로 다시 비상하려던 이들이었으나 갑작스레 설리가 빠지며 찬물을 맞았다. 4인조로 재편해 활동을 이어나갔으나 활동은 3주 만에 끝났다. 당시 SM엔터테인먼트는 “설리가 지속적인 악성 댓글과 사실이 아닌 루머로 인해 고통을 호소하며 심신이 많이 지쳐있다”고 설명했다.

한 연예계 관계자는 “설리와 다른 멤버간의 심적인 거리가 상당히 멀어졌다”고 이데일리 스타in에 귀띔했다. 계속된 루머 양상으로 인해 팀워크가 깨지고 있다는 것이다. “이러다간 설리가 f(x)로 돌아오려 한다고 해도 다른 팀원들이 거부할 소지도 있다”는 지적이다.

f(x) 팬덤도 원하지 않는 방향으로 움직인다. 일부 팬들은 설리의 독자 행동이 팀 활동에 악영향을 미친다며 오히려 ‘탈퇴설’을 반겼다. 설리 입장에서는 섭섭하겠지만 팬도 등을 돌리기 시작했다.

외부 활동을 모두 차단한 설리와는 달리 다른 멤버들은 각자 SNS 등을 통해 f(x) 및 지인들의 근황을 전하고 있다. 여기에 설리가 없다는 것이 불화설에 힘을 싣고 있다. 과거 함께하는 모습이 잦았던 것을 기억하는 이라면 설리가 사라진 f(x)의 근황 사진이 씁쓸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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