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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소리는 제19회 부산국제영화제에서 뜻깊은 행사를 연이어 소화할 예정이다. 문소리는 부산국제영화제의 시작을 알리는 개막식 사회자로 일본 배우 와타나베 켄과 마이크를 잡는다. 제 12회 영화제 개막식 사회를 맡은 후 두번째다.
배우로서 관객과 만날 시간도 있다. 최근 홍상수 감독의 영화 ‘자유의 언덕’으로 일본 배우 카세료와 호흡을 맞춘 문소리는 영화제 내 작품을 본 관객들과 대화하는 GV를 갖는다. 4일 오후 12시 해운대 빌리지에서 야외 무대 인사를 갖고 4일 오후 5시 30분께 극장을 찾는다.
올해 상반기 엄정화, 조민수와 관객을 만난 영화 ‘관능의 법칙’도 상영될 예정이라 또 다른 캐릭터로 GV를 통해 관객과 만날 수 있게 됐다. 4일 오후 3시 50분께 극장에서 관객과 인사하고 앞서 3일 오후 12시 해운대 야외무대에서 팬들과 만난다.
감독으로 인사할 시간도 있다. 18분 분량의 영화 ‘여배우’로 연출에 도전해 관객에게 선보일 시간을 갖는다. 3일 오후 2시 30분께 영화를 본 관객들과 만나 자유로운 이야기를 나눌 예정이다.
이번 부산국제영화제는 2일부터 11일까지 개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