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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SPN 양승준 기자] 배우 이병헌이 '서울드라마어워즈 2010'(이하 SDA) 남자 연기상 수상에 아쉽게 실패했다.
이병헌은 드라마 '아이리스'로 10일 오후 서울 여의도 KBS홀에서 열린 SDA에서 개인 부문 남자 연기상 후보에 올랐으나 수상자 명단에 이름을 올리지 못했다.
영광의 트로피는 이란의 카를-크리스티안 룬드만('이지리빙')에게 돌아갔다.이날 시상식은 오후 5시35분부터 MBC를 통해 생중계됐다.
올해로 5회째를 맞은 SDA에는 총 43개국에서 172개 작품이 출품돼 경합을 벌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