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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우림 등 '뮤직 커넥션' 주제로 10월 6~8일 '뮤콘' 참석

고규대 기자I 2014.09.22 13:37:35
자우림 김윤아.(사진=이데일리DB)
[이데일리 스타in 고규대 기자] 자우림, 크라잉넛 등 국내외 45개 팀이 내달 열리는 ‘2014 서울국제뮤직페어’(이하 뮤콘)에 참여한다.

한국콘텐츠진흥원은 22일 오전 서울 용산구의 한 호텔에서 진행된 ‘뮤콘 로드쇼’에서 내달 뮤콘의 공식 ‘뮤직 쇼케이스’ 행사에 참여하는 45팀의 라인업을 공개했다. 내달 10월6~8일 삼성블루스퀘어를 중심으로 이태원 일대에서 열리는 뮤콘은 뮤지션의 쇼케이스 무대를 중심으로 음악계 관계자 연설, 워크숍, 뮤지션과 대화, 인터뷰, 비즈매칭 등으로 구성된다.

올해 뮤콘의 주제는 ‘뮤직 커넥션’이다. 음악이 이어주는 사람, 세계, 콘텐츠를 이야기하고자 이런 주제를 정했다. 쇼케이스 무대에는 자우림, 크라잉넛, 술탄 오브 더 디스코, 써드스톤 등 록 장르 기반의 밴드와 잠비나이, 고래야와 같은 국악을 토대로 하는 밴드 등 다양한 장르의 팀이 출연한다. 또 버벌진트, 산이, 일리네어 레코즈를 비롯한 힙합 뮤지션(팀)과 크레용팝, 바버렛츠 등 걸그룹도 무대에 선다. 여기에 러시아의 머미트롤, 캐나다의 아스펙츠, 호주의 데미 루이즈, 뉴질랜드의 더 볼란즈 등 해외 팀도 쇼케이스에 참여한다.

국내 참가 뮤지션은 앞서 홈페이지에서 진행된 공모를 통해 11대1 경쟁률을 뚫고 선정됐다. 쇼케이스 참가 뮤지션들은 해외 뮤직 페스티벌 마켓의 디렉터, 후원사가 아티스트를 선정해 해외 진출을 지원하는 ‘뮤콘 초이스 프로그램’의 참가 자격을 얻는다.

올해 ‘초이스 프로그램’에는 미국 사우스바이사우스웨스트, 유럽 미뎀, 싱가포르 뮤직매터스, 캐나다 캐나다뮤직위크의 관계자들을 비롯해 세계적인 프로듀서인 토니 마세라티와 로다이 맥도날드가 참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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