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설적 스트라이커 디 스테파노, 88세 나이로 별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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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석무 기자I 2014.07.08 17:58:57
[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레알 마드리드의 전설적인 스트라이커 알프레도 디 스테파노(아르헨티나)가 향년 88세의 나이로 세상을 떠났다.

스페인 언론들은 7일(현지시간) “디 스테파노 레알 마드리드 명예회장이 88세의 나이로 세상을 떠났다”고 일제히 보도했다. 사인은 심장마비다.

디 스테파노는 지난 6일 레알 마드리드 홈구장인 산티아고 베르나베우 근처에서 심장마비로 쓰러졌다. 곧바로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았지만 다시 일어나지 못했다.

아르헨티나 부에노스아이레스에서 태어난 디 스테파노는 리버 플라테(아르헨티나)·밀로나리오스(콜롬비아) 등을 거쳐 1953년 스페인 명문 레알 마드리드로 이적했다. 레알 마드리드에서 총 11시즌(1953~1964시즌) 동안 활약하면서 유러피언컵(현 UEFA 챔피언스리그) 5연패(1955~1960시즌)와 정규리그 8회 우승(1954·1955·1957·1958·1961·1962·1963·1964) 등을 이끌었다.

디 스테파노는 레알 마드리드에서 307골(컵대회 포함·396경기 출전)을 기록했다. 이는 라울 곤잘레스(37·알 사드·323골)에 이은 구단 최다골 2위에 해당한다.

디 스테파노의 사망 소식이 전해지자 플로렌티노 페레스 레알 마드리드 회장은 “축구계 전체에 슬픈 날이다. 그는 레알 마드리드 역사상 가장 중요한 선수였고 가장 뛰어난 선수였다”며 “그가 곧 레알 마드리드였다, 우리는 디 스테파노를 영원히 잊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팀 후배인 크리스티아누 호날두(29·레알 마드리드)도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오늘은 전세계 축구팬에게 매우 슬픈 날이다”며 “그는 우리 곁을 떠났지만 정신은 영원히 기억될 것이다. 전설은 죽지 않는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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