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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죄소년', 아카데미 외국어영화상 출품작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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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은영 기자I 2013.08.29 17:45:12
[이데일리 스타in 최은영 기자]강이관 감독의 ‘범죄소년’이 제86회 아카데미영화상 외국어영화부문 한국영화 출품작에 선정됐다.

‘범죄소년’의 투자배급사 타임스토리는 29일 “‘범죄소년’이 내년 아카데미영화상 외국어영화부문 출품작 선정 공모에서 최종 후보작으로 결정돼 한국 대표로 아카데미영화상에 도전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에는 ‘남영동 1985’를 비롯해 ‘관상’ ‘늑대소년’ ‘지슬’ 등 9편의 작품이 올라 경합을 벌였다.

심사위원회는 “후보작에 출품된 작품들은 저마다 색깔이 있고 한국을 대표하는 영화들이라 한 편을 고르기가 무척이나 어려웠다”라면서 “‘범죄소년’은 감독의 섬세한 연출력이 돋보이는 작품으로 보편적이면서도 한국적인 소재를 갖고 있을 뿐만 아니라 작품의 완성도도 흠잡을 데 없었다. 특히 수천 명 이상이 투표로 결정하는 아카데미상에서 충분히 대중적인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는 작품이라고 판단해 최종 후보작으로 결정하게 됐다”고 전했다.

‘범죄소년’은 소년원을 드나들던 범죄소년이 13년 만에 찾아온 엄마와 재회하면서 감춰져 있던 냉혹한 진실과 마주하게 되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가수 출신 배우 이정현이 엄마 역으로, 아역 배우 서영주가 범죄소년인 아들 역으로 출연해 사실적인 연기로 호평받았다. 이 작품은 2012년 제25회 도쿄국제영화제에서 최우수남우상과 심사위원특별상을 수상했으며 제14회 시네마마닐라국제영화제에서도 최우수작품상과 남우주연상을 받으며 연출력과 작품성을 인정받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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