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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형인은 15일 유튜브 채널 커뮤니티를 통해 “오늘 새벽에 논란이 된 음주 사고 40대 ‘웃찾사’ 개그맨 K씨는 많이들 실망하셨겠지만 저 아니다”라고 밝혔다.
이날 오전 인천시 서구 석남동 인천대로 석남진출로 인근에서 40대 남성 개그맨 K씨가 음주운전으로 사고를 냈다. K씨가 과거 지상파 코미디 프로그램에 출연한 인물로 좁혀지면서 추측이 이어졌다.
김형인은 K씨로 지목된 것에 대해 “아침부터 이곳저곳 기자들까지 연락 오고 잠도 못 잤다. 기사 댓글이며 저희 영상 댓글까지 걱정 반 확신 반 비난 반으로 어지럽다”며 “전에 택시 기사 폭행한 40대 개그맨 기사 나왔을 때도 오해를 받아서 해명했는데 사건 사고에 관한 40대 개그맨 하면 제가 가장 먼저 떠오르나보다”라며 속상한 마음을 드러넀다.
이어 “억울한 마음보다는 그동안 이런저런 구설수에 오른거에 대한 업보라고 생각한다”며 “혹시라도 걱정해 주시는 분들이 계시다면 안심하시고 가정도 있는데 앞으론 잘 살지는 못해도 똑바로는 살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K씨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취소 수치인 0.08%로 알려졌다. 경찰은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할 방침이다.
김형인은 지난 2003년 SBS 7기 공채 개그맨으로 데뷔했으며 현재 유튜브 채널 LH플렉스를 통해 대중과 소통 중이다.
◇이하 김형인 입장 전문
안녕하세요 김형인입니다.
오늘 새벽에 논란이 된 음주 사고 40대 웃찾사 개그맨 k씨는
많이들 실망 하셨겠지만.. 저 아닙니다.
아침부터 이곳저곳 기자들까지 연락오고 잠도 못잤네요..
기사 댓글이며 저희 영상 댓글까지 걱정반 확신반 비난반으로 어지럽네요.
전에는 택시기사 폭행한 40대 개그맨 기사 나올때도 오해 많이 받아서 해명했는데
사건 사고에 관한 40대 개그맨 하면 제가 가장 먼저 떠오르나 봅니다..ㅠㅠ
억울한 마음보다는 그동안 이런저런 구설수에 오른거에 대한 업보라고 생각합니다.
혹시라도 걱정해주시는 분들이 계시다면 안심하시고 가정도 있는데 앞으론
잘 살지는 못해도 똑바로는 살기위해 노력하겠습니다.
혹시라도 뭔가 사고치면 제가 제일 먼저 이곳에 공지해드리겠습니다.
그나저나 기자란 사람들은 도대체 내 번호를 어떻게 알고 연락을주지?
예전부터 그게 제일 궁금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