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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온앤오프 제이어스가 군 복무 이후 새롭게 생긴 습관이 있냐는 물음에 이같이 답했다.
온앤오프 제이어스는 이데일리와 인터뷰에서 평상시 멤버들끼리 군대 얘기를 자주 하냐는 물음에 “자주 하진 않지만, 아직도 군대 얘기만 나오면 자연스럽게 ‘다나까’가 나온다”며 “당분간은 계속 이렇지 않을까 싶다”고 말했다.
이션은 “전에는 군대 얘기를 자주 하긴 했었는데, 요즘은 거의 하지 않는 것 같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군 복무 이후 변화에 대해서도 들어봤다.
효진은 “멤버 모두 전체적으로 여유가 생긴 것 같다”며 “무섭고 두려울 게 없다는 마음이 들기도 하고, 이젠 무슨 일이든지 재밌게 잘할 수 있을 것 같다는 기분이 든다”고 말했다.
와이엇은 “처음엔 다들 달라졌다고 생각했는데 아니더라”면서 “모두 예전 모습 그대로인 것 같다”고 전했다.
군 복무를 앞둔 아이돌에게 조언 한마디도 부탁했다.
효진은 “입대 전에는 무섭고 두려울 수 있지만, 막상 부딪혀 보면 충분히 할 수 있다. 저희도 그랬다”며 “그러니 너무 두려워하지 말고 다녀왔으면 하고, 무엇보다 다치지 않는 게 중요하니 건강히 잘 다녀왔으면 한다”고 조언했다.
와이엇은 “너무 많은 걱정을 하지 않았으면 좋겠다. 사실 걱정을 많이 한다고 해서 상황이 달라지진 않는 것 같다”며 “그러니 너무 걱정하지 말고 기다려 주는 분들, 팬분들을 믿고 조심히 다녀오라는 말을 해주고 싶다”고 전했다.
온앤오프(효진·이션·제이어스·와이엇·MK·유)는 지난 4일 미니 7집 ‘러브 이펙트’(LOVE EFFECT)를 발매하고 본격적인 활동에 나섰다.
이번 앨범은 지난해 발매했던 스페셜 앨범 ‘스토리지 오브 온앤오프’ 이후 약 1년 2개월 만의 신보로 온앤오프만의 청량함을 가득 담았다. 타이틀곡 ‘바람이 분다’(Love Effect)는 사랑을 느끼는 순간의 고백을 온앤오프 특유의 청량함으로 노래한 곡이자, 다양한 감정의 터널을 지나온 멤버들이 더욱 깊어진 감성으로 다시 마주한 ‘사랑’을 이야기하는 곡이다.
이외에도 ‘비 히어 나우’(Be Here Now), ‘담 담 디 람’(Dam Dam Di Ram), ‘어라이벌’(Arrival), ‘바람이 부는 이유’(Wind Effect)까지 총 5곡이 수록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