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브 라틴 아메리카, 새 레이블 '시엔토 레코즈' 설립

윤기백 기자I 2025.09.10 17:44:52

'파세 아 라 파마' 우승팀 등 3팀과 계약

[이데일리 스타in 윤기백 기자] 하이브가 라틴 음악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내고 있다. 북남미 최초의 밴드 오디션 프로그램 ‘파세 아 라 파마’(Pase a la Fama)의 성공을 발판으로, 현지 아티스트들을 세계 무대와 연결할 새 레이블 ‘시엔토 레코즈’(S1ENTO Records)를 설립했다고 하이브 라틴 아메리카가 10일 밝혔다.

그룹 데스티노(사진=하이브 라틴 아메리카)
시엔토 레코즈라는 이름에는 ‘감정을 전달하고 문화적 경험을 잇는다’는 의미가 담겨 있다. 레이블은 신예 아티스트들이 자신만의 진정성을 자유롭게 표현할 무대를 마련하고, 팬들과 깊이 교감할 수 있도록 전폭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하이브의 체계적인 트레이닝 시스템과 라틴 문화의 풍부한 매력을 결합해 새로운 시너지가 기대된다. 아티스트 개발, 음악 제작, 콘텐츠 관리, 글로벌 확장, 팬과의 인터랙티브 경험까지 아우르는 ‘360도 접근 방식’을 통해 차별화된 라틴 음악 생태계를 구축하는 것이 목표다.

시엔토 레코즈는 ‘파세 아 라 파마’ 총괄 프로듀서인 미르나 페레즈(Myrna Perez)가 이끈다. 그는 에미상 후보에 오른 경력을 지닌 방송계 베테랑 프로듀서다.

하이브 라틴 아메리카 및 하이브 아메리카 의장을 겸하는 아이작 리(Issac Lee)는 “방시혁 의장이 늘 강조하듯, 아티스트의 뿌리와 문화적 배경에서 비롯된 재능을 강화하고 이를 글로벌 무대로 확산시키는 것이 우리의 미션”이라며 “현지 아티스트를 지속 가능한 프로젝트로 성장시켜 국경을 뛰어넘는 영향력을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시엔토 레코즈의 첫 아티스트는 ‘파세 아 라 파마’를 통해 결성된 세 팀이다. 우승팀 무사(Musza), 결승 진출팀 데스티노(Grupo Destino), 방송 당시 큰 인기를 얻은 로우 클리카(Low Clika)가 그 주인공이다.

앞으로도 현지 아티스트 발굴과 음악 창작은 확대된다. 현재 진행 중인 보이그룹 오디션 ‘산토스 브라보스’(Santos Bravos)에서 탄생할 팀들 역시 시엔토 레코즈와 함께할 예정이다.

하이브 라틴 아메리카는 레게톤 스타 DY, 그레고리오 우마냐(Gregorio Umana), 마그나(Magna) 등과 협업하는 자르파소(Zarpazo) 그리고 멕시코의 전설적 록밴드 멤버 메메 델 리얼(Meme del Real), 아드리안 코타(Adrian Cota), 아메리카 페르난데스(America Fernandez)가 속한 도세밀 뮤직(DOCEMIL Music) 등을 통해 현지 입지를 더욱 넓혀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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