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

'무인도의 디바', 4주 연속 비영어권 TV쇼 글로벌 톱10

최희재 기자I 2023.12.05 17:37:00
‘무인도의 디바’ 포스터(사진=tvN)
[이데일리 스타in 최희재 기자] 드라마 ‘무인도의 디바’가 국내뿐 아니라 해외 시청자들에도 감동을 선사하며 좋은 성적을 거뒀다.

지난 3일 종영한 tvN 토일드라마 ‘무인도의 디바’는 15년 만에 무인도에서 구조된 가수 지망생 서목하(박은빈)의 가수 도전기를 그린 작품. 최종회에서는 서목하와 윤란주(김효진 분)의 인생 역주행 프로젝트가 따뜻한 힐링을 전하며 전국 가구 기준 9%, 수도권 가구 기준 9.8%, 최고 11.1%를 기록하며 유종의 미를 거뒀다.

‘무인도의 디바’는 지난 10월 첫 방송된 이래 동시간대 1위를 지키며 TV-OTT 화제성 1위를 차지했다. 또한 전세계 40여개국에서 톱10은 물론 넷플릭스 톱10 기준 4주연속 비영어권 TV쇼 부문에서 글로벌 톱10에 이름을 올렸다.

‘무인도의 디바’는 바람픽쳐스와 카카오엔터테인먼트가 제작을 맡은 작품이다. 웰메이드 작품을 제작해 온 바람픽쳐스는 또 하나의 글로벌 히트작을 선보이며 탁월한 제작 역량을 입증했다.

카카오엔터테인먼트 미디어-뮤직 부문과의 시너지도 눈길을 끌었다. 카카오엔터 산하 IST엔터의 더보이즈가 ‘무인도의 디바’ OST에 참여해 감미로운 보컬로 극의 분위기를 완성했다. 또한 박은빈이 글로벌 K팝 대표 미디어 원더케이의 ‘야외라이브’에 출연해 조회수 120만 뷰를 달성하기도 했다.

카카오엔터테인먼트 측은 “멀티 스튜디오 체제를 한층 고도화하고, 글로벌 시장을 타깃으로 한 수퍼IP의 기획, 제작에 더욱 역량을 집중해, 글로벌 스튜디오로서 입지를 더욱 공고히 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주요 뉴스

ⓒ종합 경제정보 미디어 이데일리 - 상업적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