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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IBA 랭킹은 주요 대회가 끝난 뒤 새로 산출돼 비정기적으로 갱신된다. 이번에는 지난달부터 열린 대륙별 선수권대회 결과가 반영됐다.
앞서 한국은 지난 7월 인도네시아에서 열린 아시아컵 8강에서 뉴질랜드에 패하며 4강 진출에 실패했다. 이 영향으로 랭킹이 5계단 밀려난 것으로 해석된다.
한편 미국, 스페인, 호주는 랭킹 1∼3위를 유지했다. FIBA 아메리컵 우승팀인 아르헨티나의 순위는 7위에서 4위로 올랐다.
아시아농구연맹 소속 국가 중 한국보다 높은 순위를 기록한 건 호주 외에 이란(21위), 뉴질랜드(24위), 중국(27위) 등이다. 요르단이 35위, 일본 38위로 한국의 뒤를 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