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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SPN 김영환 인턴기자] 25일 개막하는 2009 K-리그 컵대회가 '피스컵코리아'의 이름으로 열리게 된다.
24일 한국프로축구연맹은 "피스컵 조직 위원회와 후원계약을 맺고 K-리그 컵대회를 '피스컵코리아'로 명명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피스컵 조직 위원회는 이번 계약을 통해 이 대회의 타이틀스폰서 자격으로 광고권 등을 확보하고 1년간 12억원을 후원하게 된다.
피스컵 조직 위원회는 2003년부터 세계유명클럽 초청경기인 '피스컵'을 치러왔고, 2006년부터는 여자축구 국가대표 초청경기인 '피스퀸컵'을 격년제로 운영 해왔다.
피스컵 조직 위원회 측은 "'축구를 통한 평화와 사랑'이라는 이념 아래 여러 축구 대회를 개최해왔는데 금년 K-리그 컵대회를 '피스컵 코리아'로 바꾸어 창설한다"고 밝혔다.
'피스컵 코리아'는 25일부터 9월 16일까지 국내 15개 프로구단이 참가, 총상금 1억 5000만원을 놓고 결전에 들어간다.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에 참가하지 않는 11개팀이 2개조로 나뉘어 예선을 벌이고, 챔피언스리그 참가팀이 합류하는 8강전부터는 결승전까지 홈앤드어웨이 방식으로 총 39경기가 벌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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