몬스타엑스 "팬 덕분에 음방 2관왕… 직접 만나 기쁨 나누고파"

윤기백 기자I 2020.11.12 18:13:59
[이데일리 스타in 윤기백 기자] “지금까지 열심히 활동한 우리 멤버들한테 너무 감사하다는 말을 하고 싶습니다. 항상 하던 것처럼 이번 앨범도 건강하게 잘 마무리할 수 있었으면 좋겠어요. 공백기 동안에도 이런저런 활동을 많이 해서 이렇게 시간이 지난 줄도 모르고 있었던 것 같은데, 기다려 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남은 활동으로도 좋은 모습 보여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몬스타엑스(사진=스타쉽엔터테인먼트)
그룹 몬스타엑스가 세 번째 정규앨범으로 활동하는 소감을 이같이 밝혔다.

몬스타엑스는 최근 정규 3집 ‘페이탈 러브’(FATAL LOVE)를 발매하면서 가요계에 화려하게 컴백했다. 이는 지난 5월 발매한 ‘판타지아 엑스’(FANTASIA X)’ 이후 약 6개월 만의 컴백이며, 2018년 10월 발매한 정규 2집 ‘아 유 데어?’ 이후 약 2년 만의 정규앨범이다. 이번 신보는 타이틀곡인 ‘러브 킬라’를 비롯해 ‘갈증’ ‘스릴러’ 등 총 10개의 트랙으로 구성, 풍성한 음악으로 앨범을 꽉 채웠다.

이번 앨범에서도 몬스타엑스는 다수 곡의 작사·작곡·프로듀싱을 맡았다. 주헌은 자작곡 ‘비스트모드’와 ‘대동단결’을, 아이엠은 ‘나이트 뷰’를 수록했다. DJ H. ONE으로 활동하기도 한 형원은 데뷔 후 처음으로 작사·작곡·프로듀싱에 참여한 곡 ‘노바디 엘스’를 앨범에 담으면서 프로듀서로서 뛰어난 역량을 펼치기도 했다.

기존에 몬스타엑스가 날 선 느낌의 파워풀한 퍼포먼스로 그룹의 색깔을 드러냈다면, 이번 앨범에서 이들은 고유의 팀 컬러를 유지하되 도전적으로 새로운 스타일을 전개하면서 매혹적인 변신에 나서고 있다. 특히 타이틀 ‘러브 킬라’는 다크한 사운드와 감성적인 멜로디를 조화롭게 전달하면서 몬스타엑스의 이유 있는 변화와 성장을 대표해 음악 팬들의 뜨거운 관심을 이끌어내고 있다. 이처럼 이번 앨범을 통해 새로운 변주에 나서며 케이팝 씬에 강렬한 인상을 남기고 있는 몬스타엑스는 ‘페이탈 러브’와 타이틀 ‘러브 킬라’에 관해 직접 이야기를 전했다.

-약 6개월 만의 컴백이고, 정규 2집 ‘아 유 데어?(ARE YOU THERE?)’ 이후 약 2년 만의 세 번째 정규앨범이다. 소감이 어떤지?

“벌써 3번째 정규 앨범이라서 그동안 정말 열심히 활동했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어요. 힘들 때도 서로 의지하고 힘을 준 우리 멤버들, 그리고 오랫동안 사랑해 주신 팬분들께도 감사하다는 인사를 전하고 싶습니다.”(민혁)

“세 번째 정규앨범이라서 정말 기쁜데, 팬분들을 만날 수 있을지 없을지 잘 모르겠어서 정말 아쉬워요. 열심히 활동해서 다음에 팬분들께도 자랑스럽게 무대 보여드릴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기현)

“이번 앨범은 몬스타엑스 멤버들이 다 초심으로 돌아가자는 생각을 하면서 만든 앨범입니다. 그만큼 열심히 작업했고, 무대 준비도 많이 했어요. 특히 이번에 제가 프로듀싱한 곡을 처음으로 앨범에 수록하게 돼서 더 느낌이 새롭습니다.”(형원)

“새 앨범을 준비하면서 멤버들이 정말 고생을 많이 했어요. 각자 개인 활동이 많아서 바쁘기도 했고, 저 같은 경우에는 믹스테이프 ‘PSYCHE(싸이키)’ 작업을 병행했어요. 그래서 이번 앨범에 애착이 더 갑니다. 노래도, 컴백 활동도 많이 사랑해주셨으면 좋겠습니다.”(주헌)

“세 번째 정규앨범이다 보니 음악 작업에 신경을 더 많이 썼습니다. 이번 앨범에서는 몬스타엑스가 가진 음악적 색깔을 더 깊게 보여드리면서 성숙해진 면모를 담으려고 노력했습니다. 다들 많이 즐겨 주세요.”(아이엠)

-이번 앨범에서 변화를 시도했다고 하는데, 어떠한 것인지?

“몬스타엑스 하면 가장 먼저 떠올리시는 게 강한 퍼포먼스인데, 이번 앨범으로 약간 색다른 모습을 보여드리려고 했습니다. 음악에 굉장히 집중하기도 했고, 앨범이 담은 스토리도 스릴러 영화 같아서 노래에 긴장감이 흘러요. 몬스타엑스가 도전하는 새로운 스타일, 좋게 봐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셔누)

“기존에는 음악이 굉장히 단단하고 강렬했는데, 이번 앨범의 곡은 좀 더 은밀하고 부드러운 느낌이 있어요. 기존에 저희 그룹의 음악을 사랑해 주셨던 분들이 좋아할 만한 매력도 충분한데, 여기에 몬스타엑스가 성장하면서 가지게 된 여유로움이 더해졌습니다. 한마디로 정리하면, 더 치명적으로 변신했다고 생각합니다.”(주헌)

-타이틀곡 ‘러브 킬라’ 소개를 부탁한다.

“이번 앨범으로 여러분께 보여드릴 몬스타엑스의 변화를 대표하는 곡입니다. 이전 앨범의 곡들이 주로 공감이나 위로하는 메시지를 전했는데, 이번에는 모든 걸 다 던져 쟁취하고 싶은 사랑의 유혹을 노래했어요. 다크한 사운드랑 감성적인 멜로디로 새로운 느낌을 받으실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합니다.”(민혁)

“욕망을 위해 거침없이 질주하는, 마성적인 나쁜 남자 같은 곡입니다. 기존에 몬스타엑스가 가지고 있는 강렬함도 있고, 부드러운 여유로움도 있어요. 점잖게 무게를 잡는 것 같으면서도 이전에 저희가 가지고 있었던 뜨거운 열정도 담겼습니다. 그래서 이전에는 찢겠다는 마음가짐을 했는데, 이번에는 매 무대에서 자연스럽게 흘러나오는 섹시함을 보여드리려고 합니다.”(기현)

몬스타엑스(사진=스타쉽엔터테인먼트)
-신곡에서 눈여겨봤으면 하는 감상 포인트가 있다면?

“이번 곡의 안무는 따라 하기 쉬운데 정말 멋있고 섹시한 느낌이 매력적입니다. 그중에서 남자들이 무심하게 시계를 정리하는 게 멋있지 않을까 해서, 마지막에 셔누 형이 시계를 정리하는 듯한 포인트 안무를 넣었거든요. 별거 아닌 것 같은데 굉장히 멋있고 은근하게 섹시해서 저희도 마음에 듭니다.”(형원)

“한 명의 파이터로 변신한 것 같은 형원의 복싱 춤. 심플한 동작인데 멋있는 느낌을 내고 싶어서 누가 봐도 인정할 만큼 형원이 형이 정말 열심히 연습했습니다. 정말 멋있게 나오기도 했으니까 이 부분 집중해서 봐주시면 좋겠습니다.”(아이엠)

-‘러브 킬라’의 뮤직비디오에 영화적 모티브를 많이 넣었다고 들었다. 자세히 설명해줄 수 있는지?

“‘러브 킬라’ 뮤직비디오는 할리우드 누아르 영화 같아요. 음악 자체에 영화적인 느낌이 있기도 한데, 여기에 대사나 독백 같은 내레이션도 있고 기존에 뮤직비디오에서 잘 시도하지 않았던 구성이 들어가 있습니다. 특히 이번 테마가 여섯 킬러의 사랑인데, 탐욕이나 애증처럼 사랑이 가진 어둡고 잔인한 면이 숨어 있어서 볼 때마다 새로운 느낌을 받으실 거라고 생각합니다.”(민혁)

“이번 뮤직비디오에서 저희 멤버들이 영화의 유명한 빌런 캐릭터들을 모티브로 삼으면서 여섯 명의 킬러로 변신했습니다. 그중에서 주헌이 영화 ‘다크 나이트’의 조커를 모티브로 촬영을 했는데 저희도 놀랄 정도로 너무 잘했어요. 워낙 유명한 캐릭터이기도 하고, 아이돌이 하기에는 아무래도 부담감이 있는 캐릭터라고 생각했는데 영화에서 튀어나온 것 같으면서도 몬스타엑스의 느낌까지 있어서 굉장히 멋있었습니다.”(기현)

-형원은 ‘노바디 엘스’, 주헌은 ‘비스트모드’와 ‘대동단결’, 아이엠은 ‘나이트 뷰’로 이번 앨범에 직접 프로듀싱한 곡을 수록하게 됐다. 이와 관련해 작업할 때 어려웠던 점이나 소감은?

“‘노바디 엘스’는 갈수록 향수의 향이 옅어지는 특징을 사랑에 빗대 표현한 곡입니다. 처음 그대로의 느낌을 간직하고 싶다는 내용을 팝 장르의 노래에 담았습니다. DJ H. ONE으로 싱글을 발표한 적은 있지만, 몬스타엑스의 앨범에 제가 프로듀싱한 곡을 수록하는 건 처음이라서 많이 떨렸어요. 저희 멤버들이 노래를 워낙 잘하니까, 멤버들의 목소리가 가진 매력을 살리면서 제 음악적 색깔도 보여드리려고 노력했습니다.”(형원)

“이번 앨범에 제가 프로듀싱한 곡 두 개를 수록하게 됐습니다. 서로 다른 두 곡에 몬스타엑스 그룹의 색깔을 담으려고 했어요. ‘비스트모드’로는 각박한 세상 속에서 싸워나가야 하고, 포기하고 싶은 마음이 드는 분들께 열정과 힘을 드리고 이겨내자는 마음을 전하고 싶었습니다. ‘대동단결’은 몬스타엑스의 반항적인 에너지와 힙합적인 요소가 인상적인 곡입니다. 듣는 분들의 공감을 불러일으키면서 팬들과 하나로 뭉쳐 다 같이 싸우자는 메시지를 담았습니다. 두 곡이 여섯 번째, 일곱 번째 트랙이라서 연달아 들어 주시면 좋겠습니다.”(주헌)

“이번 앨범의 수록곡 사이에서 제 음악‘나이트 뷰’이 가진 감성적인 색깔을 표현하고, 다른 곡들과 잘 어우러질 수 있도록 고민을 많이 했습니다. 이번 앨범은 음악적으로도 그렇고, 활동 무대에서도 팬분들이 좋아할 만한 포인트가 많으니까 퍼포먼스도 집중해서 봐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아이엠)

-이번 앨범 콘셉트에 팬들의 반응이 정말 뜨겁다. 그 이유가 무엇이라고 생각하는지?

“저희가 가진 장점을 기반으로 변신해서 그런 것 같아요. 콘셉트만 공개했을 때도 너무 감사하게 몬베베들이 정말 좋아해 주셨는데, 무대가 공개된 뒤에는 더 뜨거운 반응을 보여주셔서 매 무대 자신감을 가지고 올라가고 있습니다. 이전에 몬스타엑스를 좋아하셨던 분들이라면 이번 앨범에서 더 헤어 나올 수 없도록 열심히 하겠습니다.”(주헌)

“이번 콘셉트를 처음 봤을 때 ‘왜 이걸 진작 안 했지?’라는 생각을 했어요. 그만큼 ‘페이탈 러브’의 콘셉트에 멤버들이 정말 잘 어울리고, 저희도 콘셉트에 저절로 스며들지 않았나 싶습니다. 앞으로의 활동으로도 다양한 모습 보여드릴 테니까 노래 많이 들어주시고 무대도 많이 봐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형원)

-컴백 첫 주 무대를 성공적으로 마쳤다. 이와 관련해 소감이 어떤지?

“컴백 첫 주 무대를 할 때는 항상 떨리고 설렜는데, 이번에는 설레는 마음이 더 컸습니다. 앨범 발매 날 V 라이브로 컴백쇼를 했을 때 팬분들 반응이 정말 좋았거든요. 그래서 음악방송을 준비할 때 에너지를 온전히 무대에 쏟아서 더 집중할 수 있었습니다. 특히 첫 주 음악방송에서 ‘비스트모드’랑 ‘러브 킬라’ 두 곡 무대를 했는데, 파워풀한 모습부터 그루브한 노래까지 다 보여드릴 수 있어서 정말 좋았습니다. 또 ‘엠카운트다운’이랑 ‘뮤직뱅크’에서 의상이 멋있다는 얘기를 많이 들어서 뿌듯했어요. 다음에도 좋은 모습 보여드릴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셔누)

“그동안에는 확 찢어버리자, 하는 마음을 가지고 무대를 준비했거든요. 그런데 이번에는 ‘러브 킬라’의 관능적인 분위기에 맞게 부드러우면서 파격적인 느낌을 동시에 주려고 했습니다. ‘쇼! 음악중심’에서는 문을 열고 나오는 오프닝이 무대랑도 잘 이어졌고, 시크한 아우라가 그때 저희 착장하고도 딱 맞아서 정말 마음에 들었어요. ‘인기가요’에서는 복도에 포토월이랑 레드카펫부터 센스 있게 몬스타엑스 5행시까지 만들어 주셔서 멤버들이랑 같이 웃고, 더 힘을 내서 무대를 했습니다. 제가 호스트를 맡고 있는 네이버 NOW. ‘보그싶쇼’에서도 꽃길만 걸으라는 뜻으로 문부터 제 자리까지 장미로 ‘컴백 꽃길’을 만들어 주셔서 정말 감동했어요. 어느 때보다도 많은 분의 응원 속에서 큰 도움 받으면서 첫 주 활동 잘 마쳐서 정말 기쁩니다.”(민혁)

-컴백과 동시에 SBS MTV ‘더 쇼’에서 ‘더 쇼 초이스’를 받고, MBC every1 ‘쇼! 챔피언’에서도 1위를 해서 2관왕에 올랐다. 이와 관련해 소감은?

“다 같이 열심히 달려와 준 우리 멤버들이랑 응원해 주신 팬분들께 정말 감사하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습니다. 방송에서 인사를 더 길게 하고 싶었는데 앙코르 무대도 빨리 보여드리고 싶어서 마음을 다 전하지 못한 것 같아요. 다시 한번 고맙고 사랑합니다 몬베베!”(셔누)

“이번 앨범 준비를 하면서 정말 바빴거든요. 그래도 멤버들이 옆에서 계속 도와주고, 팬분들 생각하면서 힘을 냈는데 뭔가 보상을 받은 것 같아서 너무 행복합니다. 앞으로도 더 힘을 내서 열심히 활동하도록 하겠습니다.”(민혁)

“이렇게 컴백하자마자 두 번이나 음악방송에서 1위를 하게 해 주셔서 몬베베들에게 정말 너무 고마워요. 이렇게 기쁜 자리에 팬분들을 앞에 두고 감사하다는 말을 하고 싶었는데 그러지 못해서 너무 아쉽습니다.”(기현)

“팬분들이 이번 노래를 좋아해 주셔서 멋있는 모습 보여드리자고, 힘을 내면서 활동하고 있었는데 1위까지 하니까 더 자신감이 생겼어요. 앞으로도 열심히 하겠습니다. 정말 감사합니다.”(형원)

“그동안 몬베베들 덕분에 여러 번 1위를 했는데, 매번 너무 감동적이에요. 정말 예상치 못하게 1위를 해서, 고맙고 사랑한다는 말로는 부족할 만큼 정말 감사합니다. 이렇게 큰 사랑 보내 주셔서 정말 고맙습니다.”(주헌)

“정말 너무 행복한데, 몬베베들을 직접 만나서 이 기쁨을 나눌 수 없다는 게 한편으로는 너무 아쉬워요. 직접 볼 수 있는 그날까지 계속 멋진 모습 보여드릴 수 있게 노력하겠습니다.”(아이엠)

-최근 민혁이 MBC ‘복면가왕’에 ‘뱁새’로 깜짝 출연했다. 이와 관련해 소감은?

“‘복면가왕’은 가수가 정체를 숨기고 나온다는 게 가장 재미있는 포인트니까 저도 일부러 파워풀한 노래보다는 감성적인 곡을 골랐습니다. 그래도 몬베베들은 다 아시더라고요. ‘역시 우리 팬이다’ 하는 생각이 들었어요. 또 방송에서 판정단 분들이 너무 좋은 반응을 보내주셨고, 정말 칭찬을 많이 해주셔서 마지막까지 노래를 잘 마칠 수 있었습니다. ‘복면가왕’에서 색다른 모습 보여드린 것처럼 이후에도 다양한 장르의 노래로 찾아뵐 수 있게 노력하겠습니다.”(민혁)

몬스타엑스(사진=스타쉽엔터테인먼트)
-코로나19 상황이 나아진다면 가장 하고 싶은 것은?

“팬미팅. 저희 팬분들이 워낙 재미있어서 활동 중에 팬분들하고 만나는 게 제일 기대되거든요. 그런데 ‘FANTASIA(판타지아)’ 활동 때도 그렇고 지금도 그렇고 팬분들을 만날 수가 없으니까 너무 아쉽습니다. Mnet ‘엠카운트다운’에서 첫 무대를 할 때 몬베베들 목소리가 나와서 무대를 할 때는 더 힘이 났는데, 그 여운이 남아서 그런지 팬분들을 더 만나고 싶더라고요. 빨리 만날 수 있는 날이 오기만을 기다리고 있습니다.”(기현)

“지난 7월에 온라인으로 콘서트 ‘몬스타엑스 라이브 프롬 서울 위드 러브(MONSTA X LIVE FROM SEOUL WITH LUV)’를 했습니다. 이때도 팬분들이 온라인으로 반응을 굉장히 잘해주셨는데, 그래도 바로 앞에서 호흡하는 거랑 또 느낌이 많이 다르더라고요. 다음에는 꼭 저희가 전 세계 곳곳으로 직접 찾아갈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셔누)

-이번 앨범을 통해 이루고자 하는 목표가 있다면?

“사실 처음 앨범을 공개할 때는 팬분들이 저희의 노래를 즐겨 주시고, 힘을 얻으시는 게 목표였습니다. 그런데 벌써 두 번이나 1위를 하면서 정말 과분한 사랑을 받은 것 같아서 너무 감사하고 행복합니다. 앞으로도 팬분들이 더 즐기실 수 있도록 열심히 준비해서 멋진 모습 보여드리도록 하겠습니다.”(주헌)

“다치지 않고, 아프지 말고, 건강하게 활동하는 게 항상 가장 큰 목표입니다. 요즘에는 특히 아프지 않은 것만으로도 칭찬해줘야 하는 것 같아요. 저희 멤버들이야 워낙 튼튼해서 걱정은 안 되는데, 혹시라도 팬분들이 염려하시지 않도록 건강하게 잘 활동하도록 하겠습니다.”(아이엠)

-공백기 동안에 미국 타임지의 행사 ‘타임 100 톡스(TIME100 Talks)’에 유일한 퍼포머로 나서는 등, 글로벌 활동을 이어가기도 했다. 이와 관련해 소감은?

“일단 저희가 이런 행사에 초청받았다는 것부터 너무 감사하죠. 그런데 그 당시 오프닝하고 클로징 무대까지 모두 저희가 맡아서, 전 세계 팬분들의 관심을 더 실감했습니다. 그 자리에 설 수 있게 저희를 사랑해 주신 많은 분께 정말 감사하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습니다.”(형원)

“우선 코로나19로 출국이 어려운 와중에도 좋은 의미로 ‘타임 100 톡스’에 참여할 수 있어서 너무 기뻤고, 타임지에서 개최한 의미 있는 행사인 만큼 더 책임감을 느끼면서 무대에 올랐습니다. 앞으로도 이런 기회가 있다면 많이 참여하고 싶습니다.”(아이엠)

-최근 IACC(국제반부패회의) 홍보대사로 발탁되기도 했다. 이와 관련해 소감은?

“저희가 홍보대사를 맡은 제19차 국제반부패회의에 대해 알면 알수록 더 책임감이 느껴집니다. 이번이 한국에서 두 번째로 개최되는 회의이기도 하고, 미래 10년을 내다보는 자리니까요. 다시 한번 저희를 홍보대사로 위촉해 주셔서 정말 감사하고, 국제반부패회의를 많은 분께 알리기 위해 열심히 홍보대사 활동 하도록 하겠습니다.”(민혁)

“저희가 전에 유엔의 지속가능발전 목표(Sustainable Development Goals)를 지지하는 ‘#TOGETHERBAND’ 캠페인에 참여한 걸 보고 IACC 홍보대사로 추천되었다고 들었습니다. 너무 영광스럽지만 조금은 무거운 타이틀이라 부담감이 있었는데, 팬분들이 좋아해 주시는 걸 보니까 너무 기뻤습니다. 앞으로도 많은 활동으로 몬베베가 자랑스러워할 수 있는 몬스타엑스가 되기 위해 노력하겠습니다.”(아이엠)

-멤버들과 함께해보고 싶은 예능이 있다면?

“전에 주헌이랑 같이 JTBC ‘아는 형님’에 나갔었는데 정말 신나게 방송을 했거든요. 저희 멤버들이랑 다 같이 출연하면 방송을 하는 저희도, 시청자분들도 더 재미를 느끼실 수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셔누)

“제가 네이버 NOW.에서 ‘보그싶쇼’ 호스트로 방송을 진행하고 있는데, 여기에 멤버들이 게스트로 오면 좋겠습니다. 저 혼자일 때랑 게스트분들이랑 같이 방송을 할 때랑 느낌이 굉장히 다른데, 저희 멤버들이 게스트로 오면 정말 특별한 기분일 것 같아요. 무엇보다 청취자분들도 멤버들이 게스트로 오는 걸 기다리고 계시는 것 같아서 꼭 출연했으면 합니다.”(민혁)

“MBC ‘전지적 참견 시점’이요. 평소에 제가 재미있게 보고 있는 방송이기도 하고, 팬분들과 많은 걸 공유하려고 하지만 아직 보여드리지 못한 모습이 많거든요. 또 멤버들이 무대 아래에서도 매력 부자들이라 몬스타엑스가 ‘전참시’에 나가면 팬분들이 다시 저희에게 빠져들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해요.”(형원)

“저희가 ‘런닝맨’에 출연을 안 한 지 꽤 오래됐더라고요. 오랜만에 ‘런닝맨’에 나가면 정말 기분이 새로울 것 같습니다. 그동안 멤버들이 예능감을 엄청 쌓기도 했고, 특히 해외 팬분들 중에 ‘런닝맨’을 좋아하는 분들이 많더라고요. 코로나19로 해외 팬분들하고 많이 만나지 못하고 있어서 그분들이 좋아하는 방송으로 저희가 찾아가면 좋겠습니다.”(아이엠)

-마지막으로 팬들에게 한마디

“믿고 기다려 줘서, 그리고 두 번이나 1위를 할 수 있게 해줘서 고맙습니다. 코로나19로 팬분들을 많이 만날 수 없으니까 같이 소통할 수 있는 방법을 많이 찾아봤어요. 조금만 기다려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이번 활동도 열심히 할 테니까, 다 같이 힘내서 다음에는 꼭 직접 만날 수 있었으면 좋겠어요.”(셔누)

“이번 앨범도 정말 열심히 준비한 만큼 몬베베들을 위해 많은 걸 준비했습니다. 특히 직접 만날 수가 없으니까 음악 활동 외에도 V 라이브를 많이 하면서 소통하는 시간을 보내려고 합니다. 몬베베들도 많이 찾아와서 저희랑 같이 얘기 나눠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민혁)

“몬베베들이 이번 노래랑 무대를 좋아해 주셔서 정말 기쁩니다. 보내 주신 과분한 사랑에 보답하기 위해 앞으로도 정말 열심히 준비할게요. 항상 고맙고 사랑합니다.”(기현)

“이번 타이틀곡 무대는 보면 볼수록 매력적인 포인트가 많아요. 몬베베들도 이번 무대 좋아해 주셔서 감사하고, 앞으로도 응원해 주시면 힘내서 열심히 무대 하도록 하겠습니다.”(형원)

“몬베베! 이번 노래 즐겁게 들어 줘서 고맙습니다. 저희는 항상 몬베베들 만날 준비를 하고 있으니까 조금만 더 기다려주세요.”(주헌)

“코로나19 때문에 너무 아쉽게 해외 활동을 하지 못하는 상황이라서 글로벌 팬분들하고 소통하려고 많은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몬베베들이 행복할 수 있도록 많은 걸 준비하고 있으니까 조금만 기다려 주시면 저희가 좀 더 다양한 방법으로 찾아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아이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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