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리핀은 엑스원 출신 차준호를 비롯해 황윤성, 김동윤, 이협, 주창욱, 알렉스, 김민서 등 다채로운 매력을 가진 멤버들로 구성된 7인조 그룹이다. 인피니트, 러블리즈, 골든차일드, 로켓펀치를 키워낸 울림엔터테인먼트에서 새롭게 론칭하는 팀으로 데뷔 전부터 기대를 모았다.
뒤이어 황윤성은 “무대를 부숴버릴 수 있을 것 같은 기분”이라며 “그간 노력을 많이 했는데 데뷔라는 선물을 받을 수 있게 돼 기쁘다”고 했다. 그러면서 “다양한 분야에서 트렌드를 선도하는 팀이 될 것”이라고 각오를 다졌다.
이협은 “꿈을 이루는 순간이라 행복하다”며 “이제 시작인 만큼 멤버들과 더 열심히 달려야겠다는 생각”이라고 말을 보탰다.
드리핀은 ‘노스탤지어’(Nostalgia)를 타이틀곡으로 내세워 데뷔 활동에 나선다. 펑키한 기타 사운드와 중독성 있는 휘파람 소리가 인상적인 댄스 팝 장르의 곡으로 ‘과거에 대한 동경’, ‘향수’를 의미하는 ‘노스탤지어’라는 단어에서 착안해 행복했던 순간으로 돌아가고자 하는 의지를 표현했다.
김동윤은 “곡을 처음 들었을 때부터 타이틀감이라는 느낌을 받았다”고 만족스러워 했다. 이어 “앞으로도 계속 기억 속에 남을 곡이 될 것 같다”고 했다.
독일 출신인 알렉스는 “고향에 있는 가족, 풍경을 떠올리면서 녹음 작업을 했다”고 돌아봤다. 차준호는 “곡을 듣고 꿈속에 빨려가는 듯한 느낌을 받았다”며 “듣는 분들도 그런 느낌을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며 녹음했다”고 했다. 아울러 “한번 들어도 기억에 남을 만한 중독성 있는 후렴구가 곡의 킬링포인트”라고 소개했다.
활동 각오를 묻자 차준호는 “요즘 실력있는 신인 보이그룹들이 많이 나오고 있오고 있는데 하루가 다르게 성장하는 모습을 보여드려 차별화된 팀이 될 것”이라고 힘주어 말했다. 황윤성은 모든 멤버가 뛰어난 비주얼을 자랑한다는 점이 드리핀의 최대 강점이라고 강조했다.
쇼케이스 말미에 드리핀 멤버들은 연습생 시절 소속사 선배 그룹 골든차일드 멤버 장준, 대열 등에게 조언을 들었다면서 “건강하고 사이좋게 오래오래 팀 활동하고 싶다”고 밝혔다.
아울러 신인상 수상을 목표로 잡으며 “10년, 20년이 지나도 트렌디하다는 말을 듣는 팀이 되고 싶다”고 소망했다.
드리핀은 이날 오후 8시 미디어 쇼케이스를 연 장소에서 200여 명의 관객과 함께하는 팬 쇼케이스도 개최한다. 드리핀 측 관계자는 “방역지침을 철저히 준수하며 안전한 공연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