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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O는 지난 6월 10일 시작해 30일 오후 5시까지 팬 투표를 진행한 결과 나눔 올스타 외야수 부문의 김현수가 49만5828표를 얻어 최다 득표 선두를 유지했다고 1일 공식 발표했다. 2009년 팬 투표 1위를 차지했던 김현수는 10년 만에 다시 올스타 왕별 자리를 노린다.
KBO에 따르면 전체 총 팬 투표수는 103만8019표를 기록했다. 지난해 3차 중간집계(71만1883표)보다 약 45.8% 증가했다.
드림 올스타 1루수 부문의 로맥(SK)은 48만6191표로 드림 올스타 1위, 전체 2위를 달리고 있다. 48만668표로 전체 득표수 3위를 유지하고 있는 나눔 올스타 중간투수 부문 정우영(LG)은 해당 부문 2위인 박상원(한화·20만3428표)을 27만여 표 차로 앞서고 있어 고졸 신인 투수 최초로 베스트 12 선정이 유력해졌다.
각 구단 별로 살펴보면 SK와 LG가 각각 7명씩 각 포지션에서 1위를 달리고 있다. SK는 드림 올스타 선발투수 부문 김광현(47만496표)과 3루수 부문 최정(46만3667표)이 전체 득표수 4, 5위에 랭크돼있다.
가장 접전인 포지션은 드림 올스타 지명타자 부문이다. 정의윤(SK)이 33만6745표로 2위 페르난데스(두산·31만2076표)를 2만4669표 차로 앞서있다.
2019 신한은행 MY CAR KBO 올스타전 ‘베스트 12’ 선정 팬 투표는 오는 5일 오후 6시까지 KBO 홈페이지와 KBO 앱, KBO STATS 앱, 신한SOL(쏠)앱에서 각각 1일 1회씩 총 4번 참여할 수 있다.
KBO는 오는 20일 창원NC파크에서 개최되는 219 신한은행 MY CAR KBO 올스타전에 선발 라인업으로 출전하게 될 ‘베스트 12’ 명단을 8일 공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