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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스타in 최은영 기자]`최종병기 활`이 `써니`를 잡았다.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최종병기 활`은 10일까지 모두 739만6666명을 모았다. 이는 기존 올해 한국영화 최고 흥행작이었던 `써니`의 기록(737만3764명)을 근소한 차로 앞선 수치다.
지난 8월10일 개봉해 정확히 두 달 만에 이룬 성과다. `최종병기 활`은 올해 개봉한 한국영화 중 가장 빠른 속도로 관객의 선택을 받았고 최고의 결실까지 얻었다. 오는 20일에는 활 액션의 묘미를 극대화한 감독판도 개봉한다.
`최종병기 활`은 청나라 정예부대에 소중한 누이를 빼앗긴 조선 최고의 신궁이 활 한 자루로 10만 대군의 심장부에 뛰어들어 거대한 활의 전쟁을 시작하는 영화. 박해일, 류승룡, 문채원 등이 열연했다.
한편, 올해 개봉한 영화중 최다 관객을 동원한 작품은 `트랜스포머3`로 799만 명을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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