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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거진 ‘코스모폴리탄’ 3월호는 이성경과 진행한 화보와 인터뷰를 17일 공개했다. 공개된 화보 속 이성경은 플로럴 패턴 드레스부터 화사한 옐로우 드레스까지 다양한 의상을 자연스럽게 소화했다.
지난해 MBC 드라마 ‘역도요정 김복주’로 사랑 받은 이성경은 “여전히 복주가 그립고 보고 싶다”고 말했다. 작품을 끝낸 후의 여운에 대해 “저도 처음부터 그 인물에서 잘 빠져 나오는 편은 아니었어요. 처음으로 연기를 시작한 역할이 ‘괜찮아 사랑이야’의 오소녀였거든요. 드라마가 종영하고 뭔가 지치면서 허망한 기분이 들더라고요. 그 이후엔 경험을 조금씩 쌓으면서 현장에선 역할에 한껏 몰입하고, 현장이 아닌 곳에선 이성경으로 사는 방법을 자연스럽게 터득했어요”라고 털어놓았다.
‘흥부자’라는 애칭이 있는 이성경은 노래하고 춤 출 때 제일 행복하다며 “정말 스트레스가 풀리고, 즐겁고, 행복해요. 자주 목청껏 노래하고 싶은데 아파트에 살기 때문에 제약이 있거든요. 그래서 혼자 운전할 때 노래해요”라며 기회가 온다면 뮤지컬에도 도전해보고 싶다며 음악에 대한 열렬한 마음을 표했다.
이어 이성경은 “열심히 갈고 닦아서 뮤지컬 무대에 올라야죠. 좋은 드라마도 만나고 싶고. 그리고 올핸 컬렉션 무대에 서고 싶어요”라며 이후 활동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