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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아, `동물농장` 녹화 후 애써 눈물 참으며 "`강아지 공장`, 말이 안나와"

박지혜 기자I 2016.05.16 14:53:30
SBS ‘동물농장’ 현아
[이데일리 e뉴스 박지혜 기자] 그룹 포미닛의 현아가 강아지 공장의 실태를 밝히며 화제가 된 SBS ‘동물농장’ 녹화 소감을 전했다.

지난 15일 ‘동물농장’에서는 전국 수많은 애견샵에서 판매되는 강아지들을 공급하기 위해 이른바 ‘강아지 번식 공장’에서 수많은 모견들이 갇혀 끊임없이 임신과 출산을 반복하다 결국 처참하게 버려는 실태를 다뤄 시청자들의 공분을 샀다.

이날 방송 내내 눈물을 흘렸던 현아는 녹화 직후 촬영한 비하인드 영상을 통해 여전히 떨리는 목소리로 애써 눈물을 참으며 소감을 전했다.

현아는 “처음부터 끝까지 말이 안나온다”며, “화만 낼 수 없었던 게 수요가 있으니 공급이 있는 것 아니냐”고 말했다. 이어 “(이런 실태에 대해) 동물농장을 통해 많이 알게 되셨으면 좋겠다. 유기견 센터에서 새로운 가족들을 찾는게 어떠신지 생각해보셨으면 좋겠다”고 당부의 말을 전했다.

‘동물농장’ MC 장예원 아나운서도 “이런 실태를 알고도 내가 너무 이쁘다고 강아지들을 데려오지만, 그 강아지들이 여기 오기까지 우리가 봤던 영상의 과정을 거치는 것 아니냐, 마냥 예뻐할 수는 없는거다”라며 안타까워했다.

MC 정선희 역시 “‘동물농장’이 일요일 아침마다 방송되는데 시청자분들은 ‘(일요일 아침부터) 왜 저렇게 힘든 걸 보여주냐, 행복한 것만 보여줘’ 하실 수도 있지만, (애견샵의) 귀여운 강아지들만 보고 강아지를 키울 마음을 먹는다면 지금 멈춰달라”고 소감을 전했다.

‘동물농장’ 측은 세 사람의 소감이 담긴 비하인드 영상을 페이스북(@sbstvzoo21133456)을 통해 공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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