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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후는 최근 4경기 연속 안타를 이어갔고, 시즌 타율을 0.361(72타수 26안타)로 끌어 올렸다.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 2루수 브렌던 도노반(0.380)에 이은 내셔널리그 전체 타율 2위 기록이다. 또 이정후는 올 시즌 정규리그 개막 이후 치른 19경기 중 8경기에서 안타 2개 이상을 기록하고 있다.
이정후는 내셔널리그(NL) 타율 2위, 최다 안타 4위, 장타율 2위(0.653), 출루율 7위(0.420), OPS 2위(1.073·추루율+장타율) 등 타격 각 부문 상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샌프란시스코는 이정후가 홀로 분전한 가운데 팀 4안타 빈공에 시달리며 2-0으로 졌다.
이정후는 1회 첫 타석부터 번트 안타를 뽑아냈다. 투아웃 상황에서 타석에 오른 그는 에인절스의 왼손 선발 타일러 앤더슨의 시속 142km 바깥쪽 높은 직구를 번트로 밀어쳐 안타를 기록했다.
그는 3회 2사 1루 때 안타를 추가했고, 8회 2사 때는 볼넷으로 출루했다. 후속 타자들이 모두 물러나 득점으로 이어지지는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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