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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지안은 이세준과 함께 1999년 이소라와 김현철이 함께한 듀엣곡 ‘그대안의 블루’를 열창하며 신인답지 않은 실력으로 무대를 압도했다. 이세준과 지안의 미성과 감성이 돋보였던 이번 무대는 원곡과는 또 다른 매력을 선보였으며, 두 사람 모두 처음 함께 한 것 같지 않은 완벽한 호흡으로 무대를 마쳤다. 특히 큰 무대 임에도 불구하고 흔들림없이 여유있는 모습으로 이세준과 함께 아름다운 하모니를 완성하며 이세준을 비롯한 선배들의 아낌없는 칭찬을 받았다.
지안은 “‘불후의 명곡’ 무대에 이세준 선배님과 함께 서다니 지금 생각해도 정말 심장이 떨린다”며 “정말 멋있는 선배님들 사이에 함께 할 수 있었다는 것만으로도 제 인생에서 정말 영광스러운 순간이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많이 부족했지만 항상 노력하는 지안이가 될 수 있도록 하겠다”며 “큰 무대에서 큰 힘이 되어주신 이세준 선배님께 정말 감사 드린다”고 덧붙였다.
루나솔라는 데뷔 한 달 만에 ‘유희열의 스케치북’에 출연, 본인들의 무대를 비롯해 마룬5의 ‘메모리즈’를 아카펠라로 선보이며 실력파 걸그룹으로 주목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