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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스타in 박현택 기자] 10월 결혼식을 치르는 개그맨 유상무가 소감을 전했다.
유상무는 1일 이데일리에 “병원에 있을때부터 ‘이 여자다’라는 확신이 있었다”며 “사실 주변에서는 ‘유상무가 전생에 나라를 구했나보다’라고 말씀하신다. 제가 봐도 그런것 같다. 그 정도로 좋은 사람”이라고 말했다. 유상무는 이어 “무엇보다 저 때문에 고생이 많았다. 병간호를 하면서도 힘든 내색 한번 하지 않았다”며 “그래서 결혼 생활 내내 ‘아내를 많이 웃게 해주는’ 것이 내 목표이다”라고 말했다.
유상무는 이어 ”축하와 격려에 큰 감사의 말씀을 드리고 싶다”며 “많은 분들을 모셔서 호화롭게 결혼식을 하기보다는 가까운 지인과 가족을 모시고 식을 올릴 계획이다. 축가나 사회 등은 아직 정하지 않았지만 (유)세윤이나 (장)동민이 형이 다 알아서 해주지 않겠나”라며 웃었다.
유상무와 김연지는 오는 10월 28일 12시 서울 여의도 콘레드호텔에서 결혼식을 올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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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년 KBS 19기 공채 개그맨으로 데뷔한 유상무는 각종 예능프로그램을 누비며 큰 인기를 얻었다. 김연지는 작곡가로 활동 중이다. 에스진의 ‘내맘에 쏙’이라는 곡의 작곡, 작사가로 저작권협회에 등록돼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