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경규는 27일 방송하는 종합편성채널 JTBC 예능프로그램 ‘한끼줍쇼’에 게스트로 방탄소년단이 출연하자 멤버들의 이름까지 외우며 환영했다.
방탄소년단을 향한 이경규의 애정공세는 끊이지 않았다. 높은 땅값을 자랑하는 삼성동 시내를 걷던 중 이경규는 “40년 전만 해도 강남이 논과 밭이었다. 그 때 땅을 사놓지 못한 게 지금까지 한이 된다”며, “삼성동 ‘테헤란로’에 이어 ‘방탄로’를 만들어야겠다”고 폭탄발언까지 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동네 탐색에서 고급주택이 즐비한 곳에 들어선 규동형제와 방탄소년단은 톱스타, CEO가 대거 거주한다는 동네의 벽에 시작 전부터 기가 눌린 모습을 보였다. 탐색 끝에 첫 벨 도전에 나선 방탄소년단 진과 정국은 ‘방탄’의 인지도로 자신 있게 나섰으나 만만찮은 굴욕을 겪기도 했다는 후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