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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레스는 4일(한국시간) 스페인 라코루냐 모델로 병원에서 퇴원하며 취재진과 만나 “다행히 몸에 이상이 없다. 걱정해주신 모든 분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며칠 동안 몸 상태를 확인하면서 훈련 복귀 일정을 조정하겠다”고 덧붙였다.
토레스는 3일 스페인 라코루냐 에스타디오 데 리아소르에서 열린 데포르티보 라코루냐전에서 후반 39분 공중볼을 놓고 경합하다 상대팀 알렉스 베르간티뇨스와 충돌하며 쓰러졌다. 토레스는 그라운드에 머리를 부딪혔고 그대로 의식을 잃었다.
이후 병원으로 후송된 그는 도착 직전 의식을 되찾았다. CT 등 정밀 검사를 진행한 결과 큰 이상이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